사는 곳이 부산 동래쪽입니다.
동래구청 근처 동래삼계탕은 11년 전부터
간간히 다녔구요.
오늘 오랜만에 부모님이랑 언니랑 네명이서 갔습니다.
가격 13000원에 닭은 더 작아지고 인삼은 슬라이스에
국물은 우유탕인줄 알았네요.
예전보다 맛이 점점 떨어지기에 발길이 뜸하다가 여름이니 삼계탕 생각이나서 딱히 맛집이라고 알고있는 곳도 없어서 별로겠거니 알면서도 갔습니다.
정말 별로네요.
가족 다 돈아까워서 억지로먹어서 배는 부른데 무슨맛인지 모르겠다고 불쾌하게 나왔습니다.
거기다 추가반찬은 가져다 먹으라더군요? 내참.
일하는 분 많고 시간이 3시쯤이라 피크시간도 아닌데 거기다 써붙여놓지도 않았는데 갖다먹으라는 말을 들으니 기분 참 별로더군요.
가게나 좁고 일하는 분이 적으면 말이나 안하죠.
맛에다 서비스에다 이미 다 유명한 곳입니다. 맛떨어지고 불친절한 서비스로요.
근데 오늘은 진짜...
정말 실망이고 다시는 안갈거지만 관광객 분들 당하실가봐 적습니다.
오늘도 어떤 블로거신지 광고인지 남자 한분이 사람들 먹는데 양해구하고 홀사진 찍고 간판사진찍고 하시더라만은 맛은! 정말 아닙니다.
파우더 타더라도 적당히 타야죠.
요즘 맛집이라고 인터넷에 오르는 집들 그리고 유명한집들 맛은 아닌곳이 많지만 여긴 아니네요.
부산살면서 관광객들 뜯어말리고 싶은 곳은 남포동 부산족발이 원탑이었는데 여기도 들어가네요 진짜. | |
|
등록안내
등록안내
먹고 나오는데 야 부산은 삼계탕에 프리마 넣나 ㅜㅜ
그래도 일년에 두 세번은 가는데 불친절은 고쳐지지 않나 보네요.
역시 옆자린 서울말쓰는 분들 ㅡㅡ
특별히 불친절한단 생각은 안들고요. 처음 땡초 달라고
4번정도 말해야 가져다 주더군요. 반찬은 옆에 셀프통에
있다고 가져다 먹으라고 하더군요. 특히 카운터 보는
젊은분 예전에 삐딱하더만 많이 부드러워졌네요. 참 주차는
근처 협력주차장으로 가세요. 식당뒤 주차장은 정말 주차하기
힘듭니다. 식당마당에 바글바글 그래도 먹을만은 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