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새롭게 입주하게 되는 집에 구성할 음향 시스템을 고민하다가

음향기기 포럼의 전문가분들께 의견을 여쭙고자 글을 쓰게 되었습니다.

원래 현재 사는 집에서는 4500안시 프로젝터와 10년 넘은 5.1ch 브리츠의 우퍼스피커를 통해 영화관람을 즐겼으나... 

신혼집으로 살림을 합치며 이사하게 되어 프로젝터는 눈물을 머금고 친구녀석에게 기부하기로 결심하였고, 브리츠 스피커는 흉물스러운 외관으로 인해 처분하였습니다 ㅠㅠ...

이사갈 집이 독립된 구조여서 옆집과 윗집, 아랫집이 없는 특이한 환경 특성 상, 소음 부분에서는 큰 제약이 없습니다.

허나 복층구조인 관계로 천정고가 상당히 높아 참고할만한 자료가 많지 않아 이렇게 문의드리게 되었습니다.

"현재 목표로 하는 음향기기 예산은 최대 200만원입니다."

바쁘신 분들은 맨 밑의 <요약>만 봐주셔도 무방합니다 :)

아래 사진은 설치할 환경의 모습입니다.

이와 같은 환경에 un75nu8000제품의 TV를 설치할 예정입니다.

즉, TV와 연동시킬 스피커를 고민하고 있는 부분이며, 해당 음향기기는 주로 TV 및 영화를 관람하는데 사용될 예정입니다.

(일주일에 약 3~5편의 영화를 보며 대부분 IPTV를 통한 결제로 보는 경우가 많습니다.)

추가적으로 와이프와 닌텐도 스위치를 연동한 게임을 즐겨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생활패턴에서 보다 실감나는 영화관람을 위한 스피커 구성을 고민하고 있습니다.

우선, 모 음향기기 전문업체를 오프라인으로 방문하였을 시 5.1ch의 클립쉬레퍼런스 홈씨어터를 추천받았습니다.

설치비 포함 210만원의 견적을 받았으며, 8월에 출시한 클립쉬 신제품 구성에 10sw의 우퍼를 추가하고 야마하 383을 포함한 견적금액이었습니다. (천정고가 높기 때문에 애트모스 구성은 불가능하다는 답변을 받았습니다.)

하지만 음향기기포럼의 다른 분들의 댓글 내용들을 보았을 때, 저와 같은 사용목적으로는 사운드바로도 충분하다는 의견이 많은 부분도 확인하였습니다. 그리고 여러 고견들을 종합하였을 시, 사운드바를 선택한다면 sk10y제품이 가장 합리적일 것이라는 내용도  확인하였습니다.

이러한 상황에서 무리하지 않는 합리적 선택이 과연 어떤 것일 지 문의드립니다...

<요약>

복층 보이드 구조의 천정고가 높은 거실, 75인치 TV를 기준.

목표예산 최대 200만원.

합리적인 소비를 목적으로 하였을 시, 210만원의 홈시어터와 사운드바 중 어느것이 좋을까요?

ps. 그리고 해당 환경에 추가적으로 제안해주실 만한 합리적인 제품이 있으시다면 추천도 함께 부탁드립니다.

바쁘신 시간 와중에 글을 읽어주심에 우선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