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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x를 맞이하고 비교차 청음하다가 일반 오픈형같이 착용하는 방법중 안정적인 방법을 찾았습니다.
밸런스가 틀어진거 같이 들릴정도로 불편해 마지막으로 찾아 사용하던 방법이 유닛의 기둥에서 먼 부분을 먼저 안착하고 고리를 머리쪽으로 고정해서 착용하던 방법이었습니다.
이렇게 착용하면 앞부분의 밀착강도가 약하지만 착용감은 안정적이고 편하며 착용모습은 얼굴면과 A8의 기둥이 멀어지게 되고 소리는 저음은 줄지만 가늘고 섬세하며 시원한 소리가 납니다.
물론 밀착이 되지 않기 때문에 볼륨은 더 키워야 하구요.
나름 a8의 장점을 극대화해준 소리가 납니다.
그런데 이게 개인적으론 굉장히 매력적인 소리였는데 ebx를 듣고 바로 들으니 정말 힘이 없고 뭔가 빈거같은 소리로 들립니다.
물론 좀 듣다보니 적응은 됬지만 a8도 유닛전체를 밀착시켜서 들어보게 되더군요.
그러다보니 이전에는 일반 오픈형 이어폰을 착용하듯하고 고리를 머리쪽으로 밀착되게 당겨 고정을 시키려고 했는데 그래서 통증이 생기고 잘 맞지 않았던거 같습니다.
고리를 머리쪽이 아닌 귓바퀴쪽으로 귀둘레를 중심으로 고리와 유닛으로 귓바퀴를 찝는거 같이 고정을 시키면 고정도 잘되고 일반 오픈형 꼽듯이 꼽아도 통증없이 잘 착용되고 깊게 안착되네요.
이렇게 하면 뭔가 고정이 되지 않을거 같고 덜렁덜렁 될거 같이 불안하다 생각했는데 오히려 고정도 더 잘되고 안정감 있으며 통증도 없습니다.
고정이 잘 되지 않을거 같다는 선입견 때문에 이전엔 나도 모르게 항상 귓바퀴에서 멀어지게 머리쪽으로 고리를 밀착시켜서 고정력을 만들려고 했었던거 같습니다.
유닛을 귀에 꼽은후 머리쪽은 없다 생각하시고 귀만 가지고 고정시킨다고 생각하면 될거 같습니다.
이러면 당연히 더 밀착되서 저음이 증가하고 더 밀도감 있는 소리가 나며 볼륨도 더 적게 필요합니다.
착용법에 따라 소리의 차가 있고 착용감과 소리 두 방법 다 맘에 들며 기분에 따라 착용법을 달리하여 들으면 좋을거 같습니다만 이 방법이 밸런스와 성능에서는 올바른 착용법인거 같습니다.
태연이나 박정현등 몇몇 가수분들의 착용모습과 같기도 하구요.
착용법에 따라 k702와 hd600 차이와 비슷한 느낌이 들며 이 둘간의 차이 이상의 소리변화가 느껴집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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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 비슷한 차이의 느낌이 드는데 그 차이가 더 벌어지게 들릴수도 있다는 표현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