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드디어 그렇게나 기다리고 기다려왔던

Elac debut 2.0 b6.2... 그리고 함께 주문하였던

스피커스탠드 Pyle PSTND 18이 도착하였습니다.

작년 12월 22일 아마존에 결제하고나서 25일 정도 소요된거 같습니다.

소요시간이 이렇게 걸린건 블프 때문에 밀려서 늦은건 아니고...

바로 저 스탠드 때문인데..

원래부터가 Pair(짝) 1set인데

박스 겉면만 보고 배대지에서 낱개 1개로 오류입고 처리해려서

배대지와 오류입고 사유에 대해 의사소통 하느라고 

1주일 이상 허무하게 소비 한거 같습니다.

바로 요 박스때문이죠!

저 상자에 스탠드 하나 그려져 있다고 낱개 하나로 오류입고되었다고 처리해버렸다고 합니다.

에휴 소통안되는 배대지때문에 속끓였던거 생각하면.....

결론은 쿠폰 두장 받는걸로 해서 사건은 무마되었습니다만..

아뭏든 저 스탠드는 

아마존 평을 봐도 악평이 수없이 달린 2점대의 악명놓은 제품입니다.

그런데 제가 굳이 이 제품을 선택했냐면...스탠드 높이때문이었습니다.

마지막 사진에서 보시면 아시겠지만 프로젝터스크린을 가리지 않는 범위

(바닥에서 받침부분까지 높이 33~35cm정도)내에서

저렴하고 튼튼한 스탠드를 구하려다보니 딱 저거밖에 없었다라는거죠.

다음은 구성품들입니다.

매뉴얼도 있긴한데 볼 필요도 없는게 다리가 두개인데 매뉴얼상에는 다리가 네개 자리에다 원형 다리로 설명되어있습니다. 

(메뉴얼이 정말 허접합니다. 그래서 아마존에서 욕먹고 있는거 같습니다.)

하지만 약간의 손재주와 눈썰미가 있으신 분들이라면 20~30분 이내에 무난하게 조립하실수 있습니다.

그리고 뺀치는 필수입니다. 다리 양쪽 끝부분이 살짝 안쪽으로 찌그러져 있어서 뺀치로 살짝 펴준후 삽입해야 합니다.  

조립이 끝난 모습입니다. (조금 볼품은 없죠)

선을 가릴수 있는 구멍같은거 없습니다. ㅎㅎ

그래도 스피커스탠드로서의 자질은 충분합니다. 

렌치로 단단히 조이면 상당히 튼튼합니다. 

밑부분에 스파이크도 달려있구요 ㅎㅎ

자.  블루텍을 대충 말아서 네 점에 올려놓고

스피커를 올려보겠습니다.

스피커를 올린 모습입니다.

제가 보기엔 꽤 괜찮습니다.

이로서 셋팅 완료된 모습입니다..

120인치 와이트스크린 밑부분을 가리지 않을 정도의 깔맞춤 높이의 스탠드입니다.

혹시라도 저처럼 저렴하면서 낮은 높이의 북쉘프 스피커스탠드를 찾고 계시다면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정작 중요한 elac b6.2 + smsl ad18 조합 사용기는 후에 올려보도록 하겠습니다. 

뭐 일단 첫느낌은...  좋네유.. ㅎㅎ

허접한 조립기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포근한 밤 되셔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