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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야 간단하게 청음해봤는데 명기 맞네요.ㅎㅎ
착용감도 굉장히 편합니다.
im02를 사용할때는 이어가이드부분을 건드리지 않고 그대로 착용했었는데 제 귀에 맞게 형태를 맞춰주니 와이어도 부담스럽지 않고 기케도 크게 불편한지 모르겠네요.
오테의 착색이 별로 느껴지지 않아 고중저음이 밸런스있고 적당히 묵직하게 편안하면서 해상도, 분리도 좋은 소리입니다.
보통 비기너에서 이야기하는 않들리던 소리가 들리는건 기본이구요.
im02나 ls200같은 여보컬의 날선 소름은 덜하지만 전체적으로 훨씬 완성도 있는 소리라고 생각하며 모니터링과 음악의 즐거움을 함께 느낄수 있는 좋은 성능의 제품이네요.
보컬도 535ltd나 im02, ls200같이 앞에 나와 있지는 않지만 다른 음에 비해 너무 튀지 않게 어느정도 적당히 앞에서 잘 표현해줍니다.(이 부분은 저도 그렇고 im02와 보컬을 비교대상으로 궁금해하는 경우에 대한 표현입니다.)
지금 왁스가드가 있는 컴플라이 폼팁으로 청음중이라 상당히 편안한 소리인데 실리콘팁을 사용하면 좀더 밝고 시원해질거 같습니다.
어느쪽이 더 좋다는건 아니지만 er4보다는 이쪽이 공간감 포함 더 밸런스적이라고 생각합니다.
일찍 만났다면 개인적으로 이어폰의 성능좋은 표준적인 소리를 찾기 위한 시간을 아꼈을거 같습니다.
다양한 강조된 특색있는 성향의 이어폰까지 취미를 넓히지 않았다면 이걸로 종결했을거 같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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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음향기기로 인식하고 ak jr도 그랬지만 비슷한 저항의 다른 이어폰에 비해 볼륨은 조금 더 필요하지만 일반 스마트폰에서도 무리는 없어 보입니다.
포근함과 묵직함이 조금 덜하지만 전체적으로 좀더 선명해지고 보컬에 날이 더 서는 쪽으로 바뀌네요.
g7으로 들으면 대부분 날이 서고 좀 쎄지는 경향이 있는데 다행히 편안함을 해칠정도까지 변하지는 않습니다.
남녀 보컬 단순히 지르는 부분만이 아니라 고저강약에서 애드립까지 흐르는듯한 변화와 얇음과 묵직한 음색의 변화 모두 표현이 매우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