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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이즈 캔슬링이 기본셋팅인데,
이게 최소로 줄여도 이상한 전파음이 나오더군요.
바깥소리와 반대되는 전파를 쏴서 소리를 상쇄시키는 기술인건 알지만..
귀가 멍멍해져서 잘 안쓰거든요.
평상시 끔으로 하고 싶은데,
키면 자동으로 노이즈 캔슬링 모드로 설정됩니다.
한 3개월 가까이 써보니..
저음은 넘칠정도로 나오네요.
아쉬운건, 그만큼 저음양을 낮추고 고음 성능을 올려줬으면 좋겠다고 생각합니다.
중간에 업뎃되서 볼륨조절, 배터리 확인(반쪽자리 성능)도 가능해졌고..
기계에 아쉬움은... 노이즈 캔슬링이 강제로 기본설정되는 것만 남았네요.
요즘은 이런 생각이 듭니다.
옛날에는 MD플레이어나 워크맨을 썼을때 조금 부족한 부분이 있어도
월등한 성능때문에 썼습니다. 빠른 테이프 감기 속도나, 음질 같은 면이죠. 자질구레한 불편함을 잊게 해줬죠.
요즘 소니는 판매전략으로 신기능을 앞세우지만,
그 기능도 불편한건 물론이고, 경쟁사들도 안하는 제품설계적 문제점들은 예전에
소니보다도 못해졌습니다.
소니는 가전제품을 만드는 회사이지..
하이파이를 전문으로 만드는 회사는 아닌거 같습니다.
ps. 좀 두고봐야 하겠지만.. 이번 업뎃으로 끊어지는 문제는 없어졌습니다.
오늘 처음으로 사람 많은 곳을 가봤는데... 아주 약간 끊어지는 경우가 있지만.. 거슬릴 정도는 아니네요.
E8수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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