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만에 글을 남깁니당.... (눈팅은 열심히 함.. 카메라를 몰라서 댓글은 달 수가 없습니다.. 게시물은 올릴 사진이 없습니다)

제 카메라 구입 역사는...

2008년 20살 되자마자 카메라가 사고 싶어서 알바한 돈으로 삼성전자 i8이라는 디카를 샀숩니당

지금 검색해보니 820만 화소에 3.5, 2.7인치 lcd 등등... 

지금도 집에 있는데 안 켜본지는 정말 오래됐네요! 첫 카메라이기도 하고 제가 산 거라 중고 판매는 안하고 모셔두고 있어요~ ㅎㅎ 

그리고 2012년 i8의 한계인지 모르겠지만 여튼 그 때 또 다시 카메라가 사고 싶어서 이리저리 알아보다가 

학교 근처에서 중고거래 매물이 나와 파나소닉 lx3을 샀습니다.

16:9? 비율이 특이한 그런 카메라인데다가 당시에도 폭풍 검색한 결과 나름 괜찮은 카메라라 생각해 중고로 15만원 내외로 샀어요.

i8 쓸때는 사고 나서 어디 사진찍으러 갔다 하는 기억이 없는데 lx3 사고 나서는 동네 월미도 가서도 풍경 사진 찍고 그랬었네용~

그러다가.... 또 다시 카메라가 사고 싶어서 소니 a6000을 샀습니당

당시에 첨으로 뽐뿌를 알게 돼 여기서 정보 많이 얻고 샀네용 ㅋㅋ 한 3년 고민하다 17년도에 55만원 정도 주고 사고 

18년도 여름에 50.8 렌즈도 사서 넘 흡족합니다..

다만.... 어디 놀러갈때만 들고 가는 이 카메라..... 결과물도 너무 좋고 조작도 좋고 다 좋은데... 왜 놀러갈때만 들고 나가는걸까요 ㅋㅋㅋ

분명 dslr 안사고 미러리스 산 게 들고 다니려고 산 건데도 안들고 다니게 되더라고요... 

회사갈 때 사진 찰칵, 카페 갈 때 찰칵 할 줄 알았는데 그건 무리였습니다..ㅠㅠㅠ 

그래서 작년 8월 몽골에서 잘 쓰고 9월에 다녀온 양평 여행에서도 잘 쓰고 난 후 나갈 일이 없게되자 왜이리 아쉬운지!! 

그 때부터 지금까지 디카를 고민중입니다!!!!!!!! 붙박이 렌즈요..!! 

뽐뿌에 자주 와서 검색은 해보는데 제 맘에 확 드는 게 없어서 못사던 중... gr3가 나온다는 이야기를 듣고 뭔가 앗 이거다! 싶었는데

가격을 보니 안되겠네요 ㅠㅠ 

lx10 , rx100 등 소니나 파나소닉은 제가 한 번씩 써본 카메라들이라 같은 브랜드로 사고 싶지가 않아서 패스하고 있어요..

그리고 캐논은 이유없이 우선 패스하고 있고요... 니콘을 쓰고 싶은데 카메라가 왜 몇 백 배율? 망원경같은 디카가 많더라고요 ㅠㅠ 

후지는 지난해 나왔다는 xf10인가 보고 있는데 생각보다 맘이 안가고...

카메라는 왜이렇게 어려운 것일까요!! 저는 왜 gr3를 사고 싶은걸까요!! 꺅 ㅠㅠ 

gr3 구경하다 글 남기고 갑니다.... 그럼 오후도 수고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