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pomppu out22
- 세라핌!
- 등록일 2019-04-06 23:40
- 조회수 7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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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워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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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져너리
왠지 풀프레임 바디 나오고나면 마포 버리냐고 욕먹을까봐 의리로 내는 바디 같네요.
근데 log도 기본탑재라네요. 우와. 좋은데 근데 비슷한가격에 소니 a6500이 이미 있는데 더 싸져야 될거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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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라핌!
파나소닉측에서는 투트랙으로 간다고 합니다.
후지랑 비슷한 것 같아요. 후지는 사진기로써 APS-C와 중형을 투트랙으로 가고 있다면 파나소닉은 동영상 머신으로써 저런식의 투트랙으로 가는 것 같습니다. 파나소닉 바디는 현업 종사자분들에게는 거의 종교수준으로 인기가 많죠. 굉장히 작은데 영상 퀄리티는 매우 뛰어나죠. 그래서 마포를 버리기에는 어렵다고 봅니다.
가격은 a6500 바디 출시가 1400달라였을 겁니다. 지금은 Body Only가 1200불이구요. g95는 번들렌즈킷 해서 1200달라면 출시가로써는 적당한 가격 같아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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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라핌!
135 판형의 카메라들이 작아지고 있는 것은 맞습니다만 렌즈 크기는 한계가 있으니깐요. 그래서 사진기로써도 마이크로포서드를 선호하는 분들이 계시죠. 님 말씀대로 시장의 전체적인 흐름이 그쪽으로 바뀐다 할지라도 모든 사람이 그런건 아니니깐요. 이런 사람도 있고 저런 사람도 있듯이 카메라도 이런 카메라 있고 저런 카메라가 있는거죠. 다양한 시장이 있는 것이고 결국 수요 자체가 아얘 사라질 수는 없습니다.
그리고 지금 4k 환경에서는 고퀄리티의 화질을 뽑아주고 있구요. 영화 언급하셨는데 현재 대부분의 극장은 2K죠. 4K도 아닌 2K입니다. 그래서 한동안은 마포에 대한 수요는 꾸준히 이어갈거에요. 마포 센서에 있어서 문제가 되는 것은 8k고 파나소닉이 135 풀프레임을 내놓은 그 배경에도 8k가 있다고 하죠.
그리고 전 최종 종착지는 소형화라고 봅니다. 소프트웨어로 처리 할 수 있는 것은 다 소프트웨어로 처리하면서 최대한 작게 만다는 거죠. 다만 거기까지 가기 위해서는 시간이 많이 걸리죠. 도리어 대형 센서들의 가격이 내려가는 속도가 더 빠를겁니다. 그래서 최종 종착지인 소형화에 진입하기 전까지는 메인 스트림은 센서가 커지는 쪽으로 흘러가겠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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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hoijm0715
태클은 아니지만 아이폰 1/2.55"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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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oijm0715
화웨이는 1/1.7" 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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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져너리
https://gigglehd.com/gg/mobile/3949294
공식 표기가 1/1.7인거는 화웨이에서 기준을 다르게 설정한 이유라고 하네요. chojim0715님 덕분에 검색하다가 찾았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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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루닉
G95에 많은 분들이 기대를 하셨죠. 그러나 서기 2019년에 센서 중앙부 1:1 크롭으로 4K 찍는 물건을 던져줬으니 굳이 마이크로 포써즈 운명론을 가져오지 않으셔도 어느 나라 경제처럼 앞날이 캄캄할 겁니다. 4K 30p를 무제한으로 찍던 말던 알게 뭡니까. 화각이 엉망인데요. (물론 그 반대의 선호도 있겠죠.) 캐논은 그렇게 물건 뽑아도 됩니다. 하지만 파나소닉은 이 쪽 1위가 아니죠. 일부러 성능 깎는 게 제조사 의지라면 시대착오적인 스펙에 대한 외면은 고객들 자유입니다. 그러나 이건 바디 하나에 그칩니다.
소니코리아의 '의리바디' 드립이 꽤 디스토피아적으로 실현되었습니다만 타사가 경쟁사의 전례를 그대로 따르리라고 보긴 어렵습니다. 알파 마운트-풀프레임 E마운트와 달리, 마이크로포써즈-풀프레임 L마운트는 완전히 상충하지 않기 때문입니다. 여튼 파나소닉이 '의리 지킨답시고' 깎은 건 이 바디가 아니라 10-25mm F1.7 렌즈이고, 현재 시제품이 돌아다닙니다. 판형 작은 상급 기종들은 언제나 니치했고 언제나 쌍욕을 면치 못했지만 우직하게 크기 성능 다 확보해서 나오지요. 놀랍게도 그런 바디의 수요는 분명합니다. 잠재적인 화질 좀 내다버려도 조합의 크기나 고속성능을 취하는 게 더 유리한 영역이 있습니다. 요구되는 작업에 대응할 수만 있다면 장비는 간소할수록 좋죠.
바디 크기 대비 화질을 따진다면 당연히 판형이 클수록 유리합니다. (풀프레임에 3인치 액정이니 크롭바디에 2인치 달던가요?) 그러나 렌즈 없는 카메라는 짐짝에 불과하기 때문에 그 비율이 지니는 의미는 크지 않습니다. 소형화, 물론 됩니다. 픽셀 크기가요. 그래서 렌즈에 요구되는 성능은 더 살벌해지기 때문에 소재와 가공기술이 크게 발달했음에도 렌즈 크기는 계속 불어터지고 있습니다. 큰 판형을 지원하려면 렌즈도 더 커져야 하니 그 쪽 입장에선 이중고죠. 때문에 풀프레임 바디+렌즈 한두 개 정도는 작은 판형 바디 조합보다 작을 수는 있지만 그 이상으로 가면 절대적으로 커집니다. 바디 크기도 물론 중요합니다만 그 의미가 조각되기는 더 쉽다는 것이죠. 이제 아래쪽에서 봅시다. 폰카나 1인치 하이엔드들의 화질은 분명 향상되었습니다만, 지금 시장에 핫슈라도 달려 있는 1인치 카메라 몇 기종이나 되죠? 1인치 렌즈교환식들도 이미 도태됐습니다. 그래서 마이크로 포써즈는 여전히 가장 작은 렌즈교환식 카메라 시스템이고, 렌즈군을 꾸리거나 조명 장비와 결합해서 이점을 볼 수 있는 최소한의 장비입니다. 결국 카메라 시스템의 성패가 바디 크기에만 달려 있다고 보기는 어렵다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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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져너리
김루닉님 // 말씀들어보니 g95는 시작도 하기전에 고전이 예상됩니다.
제가 보기로는 마포 상급기 타켓이 아무래도 애매한것 같아요.
타겟이 만약에 현업 전문가들이라면..
장점인 '작은 크기'가 문제지 않을까요. 성능이랑 품질 이런것 외에도 말이죠.
예를 들어서, 현업 전문가들이 행사장에 갔는데, 일반인들이 비슷한 크기의 디카를 들고 다닌다면
결국 누구는 돈을 받고 누구는 안받네 이런 얘기도 어디선가 들려올수 있잖아요.
뭘 알고 그런소리 하냐고 반문 할수 있어도 이런 선입견 때문에 지치죠.
팬심에 라도 들고는 다닐수는 있는데 절대 메인으로는 못 사용하는 그런 애매함..
차라리 블랙매직사 카메라 처럼 타겟이 확실해 보이고 모듈식(?)으로 이것저것 붙히면 거창해 보이는
그런 모델을 만든다면 시장에서 어떤 반응을 보일까 상상도 한번 해봅니다.
근데 그래도 지금에서라도 풀프레임 진출하는게 잘하는것 같습니다. 소형화도 하는데 풀프레임 판형에서
그 동안 축적된 기술한번 날개달아 날아올라봤으면 좋겠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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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져너리
마이크로포서드가 수요가 꾸준히 있다면 파나소닉은 마포만 잡고 있어도 충분히 돈 벌지 레드오션인 풀프레임 미러리스를 낼 필요가 없죠. 올림푸스도 사업 축소 루머는 꾸준히 있잖아요?
아무리 긍정적으로 본다고 해도 마포는 스마트폰과 1인치 센서 카메라 시장에 시장잠식상태로 고전하고 있습니다. 돈을 못 벌어요.
이제 경량화된 풀프레임마저도 1백만원대에 나와요. 무게도 심지어 저 G95 모델 보다는 더 가볍습니다. 물론 방진방적 없지 손떨방도 없어 동영상은 못찍을 정도지만 카메라 기본기만 보면 손색 없어요.
이런 상황에서 마포진영은 응원해봤자라고 생각합니다. 파나소닉이 풀프레임 미러리스나 잘 내주면 다행이죠. 어쨋건 경쟁은 소비자에게 좋으니까요.
말씀하신대로 살사람은 사겠죠. 물론 가격으로 후려치는 중급기종을요. 근데 상급기에 대해서는 미래가 없다고 생각합니다. 왜냐면 상급기 대체재는 많잖아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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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라핌!
제가 풀프레임 구려. 마포 최고야를 외친 것도 아니고 제가 평소 카메라 추천할때도 센서 신경쓰면 무조건 소니가라고 했던 사람이고 메인 스트림은 센서가 큰쪽으로 간다 라고 분명히 말했는데 그런 사람 붙잡고 "센서 큰게 최고야 작은건 미래가 없어." 이미 제가 대답을 한 부분에 대해서도 계속 꺼내시고 이러면서 계속 같은 말만 반복하게 하시려는 이유를 모르겠습니다. 원하시는 대답이 있으시면 따로 대본을 그냥 주세요. 왜 항상 저만 붙잡고 이러시는지 모르겠네요. 제가 여기서 글을 쓰는게 마음에 안드신거였다면 더 이상 안쓰겠습니다. 그동안 불편을 끼쳐드려 죄송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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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라핌!
기분 상하게 했다면 죄송합니다. 같은말이 계속 반복이 되서 그렇습니다. 저도 카메라에 대해서 주고 받고 하는 것을 좋아하는 사람입니다. 앞으로 계속 대화를 했으면 좋겠습니다.
작은 센서가 고성능화 되는 속도보다 큰 센서 가격 떨어지는 속도가 더 빠르기에 시장은 센서가 큰쪽으로 간다 라고 저는 말을 했습니다. 이부분에 대해서는 님과 생각이 크게 다른것은 없다고 봅니다. 그래서 이부분을 가지고 계속 얘기하시면 끝이 안날거에요.
님과 저의 차이가 있다면 마포 수요에 대한 생각입니다. 아까도 말했지만 렌즈 크기의 차이가 있습니다. 제가 할 수 있는 말은 이게 다에요. 이걸 가지고 자꾸 풀프레임 바디의 크기를 언급하시면 저는 더이상 어떻게 할 얘기가 없습니다.
1인치와 스마트폰 얘기하셨는데 이 경우에는 일단 렌즈가 붙박이입니다. 찍을 수 있는 사진의 폭, 쟝르가 한정된다는 점이 가장 눈에띄는 한계죠.
"마이크로포서드가 수요가 꾸준히 있다면 파나소닉은 마포만 잡고 있어도 충분히 돈 벌지" 이부분에 대해서 말해보자면 현재 카메라로 먹고사는 회사는 없다고 봐야합니다. 스마트폰에 의해 카메라 시장은 많이 죽었습니다. 시장 줄어든것만 보면 다들 문 닫아도 이상하지 않을정도입니다. 근데 신기한건 다들 매출은 늘었죠. 카메라회사라고 많이들 말하지만 정확히는 광학, 전자회사입니다. 카메라사업이 메인이 아니거니와 그걸로 먹고 살려는 회사는 없어요. 그게 가능한 상황이 아닙니다. 캐논조차 그런식으로 인터뷰를 했죠. "2년안에 절반으로 축소된다. 메디컬쪽으로의 사업 포트폴리오의 교체는 끝났다. 개인용 카메라로 보는 적자를 보완 할 것이다." 올림푸스도 보면 주 수입원은 개인용 카메라가 아니라 의료, 산업용 광학기기죠.
이게 단순히 현미경, 내시경 이런것만 있는게 아니라 예를 들면 줄기세포를 연구한다고 하면 이 나노크기의 것들을 커다란 화면으로 보여줘야 하잖아요. 그런 장비들. 이게 지금 현재 카메라 회사들의 주요 전쟁터라고 보면 될 것 같습니다. 여기서 서로 엄청 경쟁을 하고 있죠. 캐논도 보면 관련 기업들 인수 하고 그러더라구요. 소니도 보면 올림푸스의 최대주주였던 시절도 있었어요. 여기서 포인트는 "과거형"입니다. 2012년인가 그때로 기억합니다. 분식회게 사건이 터지면서 확 무너진걸 소니가 출자를 했던거거든요. 그 비슷한 시기에 도시바도 터졌던걸로 기억을 합니다. 도시바도 센서 만들던 회사였죠. 니콘이 많이들 소니센서로 알고 있는데 잘 보면 도시바도 섞여있죠. 아무튼 이쪽은 소니로 넘어가고 또 일부는 캐논으로 넘어가고 등등 아무튼 일각에서는 소니가 올림푸스의 메디컬 사업 때문에 먹긴 먹었는데 여의치않아서 뱉었다는 풍문이 있습니다. 올림푸스는 이분야의 강자니깐요. 구미는 당길 수밖에 없어요. 후에 올림푸스 메디컬 사업부랑 손잡고 이것저것 사업을 한적도 있죠.
상급기에 대한 미래는 있어요. 이게 사진의 퀄리티는 마포정도로도 충분하고 대신 렌즈의 크기, 휴대성에 많이 신경을 쓰는 분들은 상급기에 대한 수요는 꾸준히 나올거에요. 결국은 렌즈죠. 렌즈 크기.
기분 상하게 했다면 정말 죄송합니다. 앞으로도 잘 부탁드립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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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져너리
세라핌님이 제 의중을 이해해주시니 감사합니다.
다음에는 말을 고를때도 숙고한다음에 오해가 생기지 않도록 하겠습니다.
저 야말로 잘부탁드립니다. (-_-) (_ _) (-_-)
ps. 그새 비추가 많이 달렸네요 ㅎㅎ 게시판 관리자를 들이받았으니 비추달린건 이해합니다.
거창한 신고식이라고 생각하겠습니다.
근데 아무 리액션없이 비추버튼 누르는것보다 개인의 의견 댓글을 달아 주시는건 어떤가 싶네요.
고작 개인의견 적을걸로 이렇게 비추를 주시면 저같은 뉴비들은 어떻게 적응하나요.
게시판 발전을 위해 건설적으로 나갔으면 해서요.ㅎ 여하튼 얼굴없는 다른 분들도 잘부탁드립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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