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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반부터 중반까지는 소름돋고 흥미 진진했는데
중반 이후부터 매국노 귀신이 등장하면서 조금 긴장이 풀렸어요
초반 분위기만 봤다면 오히려 찝찝하게 귀신이나 유령같은건 간접적으로만 등장해도 충분히
무서웠을텐데....
중반 매국노 귀신 관 태우고 동티맞은 인부 스토리부터 스토리자체는 뻔하지만 재미있는 내용이었으나
마찬가지로 종반쯤 나오는 오니(일본귀신)출현이후 긴장감이 풀렸다 해야하나?
아예 귀신 안나오면 더 좋았을듯해요
초반에 애기 아프다고 스토리 시작하는데 매국노 집안이지만 갓 태어난 아기가 무슨 죄가 있겠어요
그래서 결국 애는 무사한거 보고 마냥 국뽕영화라 보기엔 그건 아닌거 같았구요
메인스토리인 쇠말뚝의 경우도 한국에서 보는 지형의 자세가 호랑이라는거지 한국이 호랑이다라는 무지성 국뽕도 없었죠
한국에서 그렇게 본다라고 표현하는거만 봐도 절제 많이 한거 같더라구요
마지막 오니 때려잡을때는 뭐랄까... 어릴때 보던 벡터맨같은 유치함이 약간...
그래도 중반까지의 배우들의 연기력 소름돋는 김고은의 무속인연기만 봐도 평점 3점이상은 된다고 봐요
뭐랄까 초반에 너무 힘써서 후반에 살짝 힘빠진?
영화 자체로만 보면 cg든 돈이든 오히려 후반이 돈투자는 많았겠지만
보는 입장에선 전반부에 비해 후반부가 살짝 힘빠지는 그런감이 있었어요
그래도 재미있었습니다. 1회차 관람 결과는 내용자체가 직관적이라 어려울건 없었다는거고,
2회차부터 숨어있는 재미를 찾을수 있으면 좋겠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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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사쿠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