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명 봐도 잘 본것일듯요

@루미너스다 소아과의사들 지금도 과로 호소하고 있어요. 소아과가 현저하게 없어서 소아과 있는 곳으로 몰아닥치니까 소화해야하는거죠. 아이들 하나 더 치료해서 돈 벌겠다는 경우가 아닙니다. 소아과는 좀 달라요.

@라플레 그렇게 안 되면 망해서 없는겁니다. 몰아닥치지 않으면 병원이 안 됩니다.

@루미너스다 그럼 수가를 올려야하는데, 이 수가를 올리려고 하니까 의사들이 다른 수가들도 올려달라고 아우성인거니까요.

소아과를 의사협회 소속이 아닌 국가로 귀속시켜서 수가 조정 내지는 급여조정을 더 원활하게 할 수 있는게 훨씬 낫지 않을까 싶습니다.

@자몽 24시는 어디서 나온건지 모르겠지만, 지금 새벽에 애들 아프면 그냥 응급실 직행입니다. 24시 소아과를 찾는게 아니라. 소아과의 진료시간이 늘어난건 치료 대기 중인 아이들을 보기 위한 거라고 봐야죠... 그애들 하나 더 본다고 돈이 확 늘어나지 않습니다. 실제로 폐업하는 소아과들 지금도 계속해서 늘어나는 중입니다. 말마따나 소아과가 문전성시라 24시 운영해서 떼돈 벌면 소아과는 되려 늘어나야되는게 맞습니다.

공무원화 -> 안정적인 소아과 공급... 이 주 목적인거예요. 24시 소아과 운영이 아니라.

@라플레 24시 운영해서 떼돈 버는게 아니라 적자라서 운영시간을 줄여야하지만 그게 불만인거죠.. 응급실에서도 소아과 의사가 없어서 문제가 되는거 니깐요.. 누군가는 밤에, 새벽에 진료를 보고 있어야한다는 개념이잖아요...

근데 공무원화한다? 공무원중에 밤에 새벽에 일할사람은 없겠죠..?

그러니깐 문제 상황과 해결방안이 안맞는겁니다. 공무원화하면 필연적으로 시간당 보는 환자수는 줄고 근무시간도 줄어야 해요... 지금보다도 더 환자를 소화하기 어려워지는겁니다..

문제는 이러한 불만들이 지방에서 근무시간 이외에서 진료를 보기 어렵다는거죠 머...

그러면 시작부터 소아과 의사를 뽑으면 안되냐고 할수도 있는데 그건 의학교육의 기본적인 이해가 부족해서 생기는 부분입니다. 의학교육의 목표는 1차 의료기관의 주치의를 양성하는데에 있어요..

물론 현대 의학이 너무 전문화되기도 했다보니 기존의 1차 의사만으로는 성에 안차는 점은 이해합니다만... 고로 일반 GP에서 많은 부분을 담당해야하고 국민들의 눈높이가 내려가야하죠... 저는 말씀하신대로만 하면 국민들의 불만이 해소될꺼냐..?라고 하시면  동의하기 어렵다고 봅니다.

다른과 수입을 대체 어떻게 줄이는데요?

@asdf12 못줄이니까 위에 썼습니다. 이건 그냥 찬성한다는 거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