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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grass is always greener on the other side 라는 말이 있죠.
우리말로 하자면 남의 떡이 더 커 보인다.
그런데 요즘 시계 트랜드를 보면
남의 손목의 시계의 녹색이 더 이뻐 보이는 시대가 된 것 같습니다.
The watch is always greener on somebody elses wrist.
2021년도 역시 그린의 해가 될 것 같습니다.
서로 누가 더 그리너 한지 경쟁이라도 하듯이 각 브랜드 대표 컬렉션에 그린 색상의 다이얼이 들어가고 있습니다.
파택 필립 노틸러스
예거르쿨트르 리베르소
IWC 파일럿 크로노그래프
시계는 한 두 개만 있으면 된다고 생각하는 남성들이 많습니다.
그래서 시계 브랜드들은 새로운 수요를 만들어 내기 위해 열심히 사람들을 설득하고 있습니다.
"다이버가 있으니 파일럿을 사야지" 라던가
"블루 다이얼은 누구나 다 있으니 이번엔 그린 다이얼을 사는거아"
라는 식으로 새로운 수요를 만들어 내는 것이죠.
올해는
타인의 손목에 걸쳐있는 그린 다이얼이 더 이뻐보일 수 있으니 주의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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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쿠아테라 녹판 보고 완전 반해서 알아보는중인데 어렵네요 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