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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대 중반 아재가 되버려서 그런지 인스타 좋아요 그게 뭐라고 알고도 모른척 하고ㅎㅎ
친한 동생 얘기라서 자세한 내막은 모르지만 자기 인스타보고 어디 놀러 간건 아는데
그 다음 어디간지 모른다는 식으로 자기한테 얘기했다고 하는데 왜 그러냐고 하는데 뭐라 할 말이-_-
지인 썸녀도 인스타 자주해서 서로 서로 비슷한 시간에 사진을 올려서 모를 수가 없다고 하는데...
그냥 좋아요 눌러주는게 그렇게 의미가 있는건가? 썸녀도 아닌거 같은 사람이랑 혼자 썸탄다고 하는거 같은 느낌이 들기도 하고
여자가 자기 인스타 사진 좋아요를 거의 안 누르는데 만나면 자기 인스타 내용 얘기는 가끔 한다고 혼자 혼란스러워하는데..
이건 뭐라 조언을 해줘야할지ㅋㅋ 저는 그냥 상대방이 이성적으로 관심 없는거 아냐?라고 했는데
좋아하니 포기를 못 하는건지... 여자도 좋아하는 사람이면 좋아요 누를거 같긴한데..그냥 인스타 핵심요소 아닌가요?
아무튼 이건 어떻게 조언을 해줘야할지..인스타 그거 신경쓰지말고 밀어부쳐라고 해야할지..
아니면 관심이 없으니 한 발 물러서라고 해야할지ㅎㅎ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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