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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선 저는 올해 서른둘 남성 입니다.
상대 여성은 서른하나 이구요.
다음주 화요일 투표하고 오후 7시에 서울 어느역에서 보기로 했습니다.
(주선은 대학교 같은과 선배가 해줬구요)
연락처를 이번주 화요일에 받았는데, 저는 최대한 빨리 보고싶어서 수요에 괜찮냐? >> 어렵다
주말에는 괜찮냐? >> 고향내려가서 어렵다. 다음주에 보자 이렇게 답변을 받았고,
결국 위에서 말했다시피 다음주 화요일 저녁 7시에 보기로 했습니다. (이야기 들어보니 대선때도 화요일 오후까지 일한다고 하는것 같네요.)
Q. 7시쯤 보는거면은 저녁먹을 시간인데, 제가 OO씨 , 혹시 OO 음식 좋아해요? 이렇게 물어봤거든요
>> 답변은 '미안한데 차 한잔 마시면서 간단하게 이야기 하기를 원한다.' 이렇게 답변이 왔습니다.
뭐 서로 마음에 안들수도 있으니까 차 마시고 간단하게 이야기 하는게 나을 수 있겠다라는 생각이 들긴 하는데요,
밥 시간에 차 마시자고 하는 의미를 다른분들은 어떻게 이해를 하시는지 궁금합니다.
그리고 그 자리에서 분위기가 좋아서 이후 자리를 이어갈때 ? 에프터를 잡을때 어떻게 전개해야 할까 고민이 되네요.
다음날 출근도 해야하고하니 분위기가 좋든 안좋든 차만 마시고 헤어지는게 나을지요? ㅎㅎ (상대여성과 거리가 지하철로 1시간 30분정도 되는곳에 살고있어서 , 중간지점인 50분정도 되는거리에서 보기로 했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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