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대구에 사는 33살 남자입니다. 

대학교는 서울에서 나왔고 미국이랑 중국에서 유학생활 빼면 서울에 총 7년정도 살았습니다.

고향은 부산이구요, 공부때문에 이 지역 저 지역 많이 돌아다닌 편인거같아요.

얼마전까지 부산에 있는 아버지 회사일 배우다가 아직 아버지 나이도 정정하시고 건강하셔서

아버지가 든든하게 계실때 그동안 한번 해보고 싶었던 사업에 도전해보고 싶어서 대구로 이사왔어요.

다행히 아버지 회사에서 일감을 받고 있어서 자리를 빠르게 잡아가는 편이구요.

키는 172이고 몸무게는 75kg에요. 크로스핏 1년 반 정도하고 어깨도 나름 넓어서 몸 나쁘다는 소리 들은적은 없네요.

지금도 일주일에 5일은 새벽에 조깅하고 일 마치고 운동 하고 있어요.

담배는 한 적없고, 술은 맥주 한 두잔 정도해요. 크레프트 비어 좋아하구요. 

가벼운 술자리나 분위기 좋은 곳에서 한잔 하는거 좋아하지만 자정 넘어서까지 마시는 술자리는 안좋아해요.

다음날 컨디션에 영향을 주기도 하고 취하기 위해서 마시는 술자리는 안좋아하는 편이어서요.

성격은 저도 잘 모르겠어요.

자상하다..진중하다.. 배려심깊다 뭐 그정도 까지는 아닌거 같고.. 그렇다고 그 반대는 또 전혀 아니고.. 뭐 그렇습니다.

진지할 때도 있고 여자친구 앞에서 까불까불하고 장난도 많이 쳐요, 배려심 있다는 소리 듣다가도 예전 만나던 사람한테 한 소리 들은 적도 많구요..

그래도 살면서 가벼워 보인다는 소리는 들어본 적은 없어요.

그리고 좀 즉흥적인거 좋아하는 편입니다.  당일치기로 전라도 드라이브하고 오거나 뭐 갑자기 삘받아서 주말에 중국이나 일본 놀러갔다 오는거 뭐 그런거 잘해요.

이 부분은 아무래도 저랑 에너지 레벨?이 비슷한 분이면 잘 맞게 지낼수 있지 않을까 싶어요.

복잡한거 별로 안좋아해요.  생활에 있어서도 미니멀리즘, 미니멀리스트 뭐 그런 라이프스타일을 좋아하고 지향하려고 노력"은" 하고 있어요.

배우는거나 자기개발 좋아합니다.

천성적으로 배우는 것을 좋아해서 전공이나 지금 하는 일과 관련 없는 일이라도 흥미가 있으면 배울려고 하는 편이에요.

요즘은 러시아어나 일본어 공부를 해볼까 생각중이네요.

제가 원하는 상대방은 일단 너무 멀리 안 사셨으면 좋겠어요. 대구에서 편도 50키로 이상이면 힘들거같아요.

그리고 신체적으로는 마른 분이셨으면 좋겠어요. 운동 좋아하시는 분이면 제일 좋겠고.. 직업이나 다른 조건은 그닥 크게 보지 않아요. 

술자리 좋아하고 만나면 술술 하시는 분은 저랑 좀 안맞을거 같아요. 

제가 쓴 글 하나로 저를 다 알기는 힘들거라고 생각해요. 

댓글도 좋게 쪽지도 좋고 물어보시고 싶으거 있으면 모두 물어보신 다음에 만남을 결정하셔도 좋으니 궁굼하신거 있으면 주저말고 편하게 물어봐주세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