_연애포럼 입니다.
아파서 시간을달라.. 어떻게생각해요?23
- indrasd
- 등록일 2017-09-03 15:54
- 조회수 2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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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워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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락토바실리
아프고 힘들면 여친 남친이 더 생각나죠. 그립고 외롭고 쓸쓸하고. 보기싫다는 건 봐도 별로 즐겁지 않으니까 그런거죠. 몸 아프고 짜증난데 얼굴보면 기분이 더 좋아져야되는데 그렇지 않고 더 짜증난다는 얘기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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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프라이헤드
제가 금요일에 엄청 아팠는데 진짜 너무 아파서 말도 잘 못하겠고 카톡하는 것도 너무 힘들어서 남자친구에게 아파서 연락 못할 것 같다고 하고 쉬었습니다. 아파서 가만히 있는 것도 힘들정돈데 남자친구가 걱정된다고 온다면 진짜 짜증 날 것 같아요. 남자친구가 왔는데 움직이는 것조차 힘들어서 꾸미지도 못하고 얼굴 꼴도 말도 아니면.. 어휴 상상도 하기 싫네요. 그러니까 절대 가지 마세요.
근데 며칠 전에 여친이 연락 안받아서 전화를 수십통했다는 그분 아닌가요? 그담엔 여친이 급성으로 무슨 병이어서 연락 못했다는 글까지 봤었는데 동일인 맞으시죠? 집착이 너무 심하신 것 같아요. 여자친구 생각 안나게 다른 일 좀 하시면서 마음에 여유를 갖으세요. 뭔진 기억 안나지만 급성으로 병에 걸렸으면 멘붕 상태일텐데 자꾸 전화나 카톡 오면 진짜 짜증날 것 같아요. 그냥 간간히 카톡 보내놓으세요. 답장을 원하는 톡 말고 '어서 나아야 할텐데 걱정이야. 오늘은 무슨무슨 일이 있었어. 보고싶다. 많이 힘들텐데 힘이 돼주지 못해 미안해.' 이런거나 하루에 한번정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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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drasd
지금다내려놓고그러고있어요..
카톡하나만와줘도 너무좋네요.. 집착인걸깨닫고 저도자기시간주말동안보내고왔는데.. 더생각나더라구요.. 오지말라는거생각하니.. 딱저상황인거같아요.. 눈도부어서못뜰정도였다고하는거보면.. 답장이필요없는카톡보내는거조차도 싫어하진않겟죠..? 저도 자존감이떨어진거같아서.. 회복좀해보려고 노력중이에요 원래연애하면진짜 일희일비잘 안하는성격인데.. 나이30넘어서이럴줄은 상상도못하고있다가 갑자기이러니 자존감이고멘탈이고 다날아간거 같네요.. 의심하는거자체가 그런거같으니 ㅠ 이런조언이필요했던거같아요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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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엔_
과거글 보니 여친분이 메니에르병?이 있으신것 같은데....
당장 헤어지자 이런 의미는 아닌것 같습니다. 카톡을 보내셔도 안절부절하면서 단문으로 여러발 쏘지 마시고 장문으로 길게 정성스레 써서 상대방이 안도감이 들 수 있도록 편지 형태로 전달을 하는것을 권해봅니다. 작성자님 마음은 이해합니다. 다만 적당히 아픈건 몰라도 아파 죽을 것 같은사람에게 안절부절 하는건 썩 도움이 안되니까요... 현재 할 수 있는 방법 중 상대방에게 정성을 기울일 수 있는 방법과 원하는대로 해주시는게 좋아보입니다. 개인적인 생각은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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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해는하고있네요
그전까지 저도 여자친구도 너무좋았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