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부터 여자때문에 힘들어서 이글저글 남기고
인기글도 가보고 별 쇼를 다하면서
7월중순쯤 만나서 .. 8월말까지 연애알콩달콩
잘하다가 갑자기 메니에르란 희귀병으로 앓고 얼굴도
못본지 벌써 4달이다되가네요 ..
여자친구는 암병원 간호사에요.. 그래서 더 그런지도
모르겠어요..
진짜 한 10월까지 연락되다안되다 연락두절길면
일주일.. 그 기간동안 수술했다고.. 사실뭐
이게다 소설이었으면 좋겟어요 안아픈데
아픈척하는 거였으면..
2달동안 밥도 제대로 못먹어서 8키로빠지고..
이젠좀 다시 사람같아졌을때쯤인데.. 10월중순쯤에
자기가 너무아파서 날 더 못볼거같다고...
다나으면 그때 다시보자고 그러더니 한달을 연락안하고
그냥그냥지냈는데.. 지나가는길에 여자친구 집근처를
지나가니 너무생각나서.. 11월말쯤에 다시
연락하니.. 연락하고싶었는데 아직도 자기가 다
안나아서.. 내인생에 걸림돌이 되고싶지않아서..
참았다네요.. 그러다 너무생각나서
아무기대도 없이 연락했더니.. 연락해줘서
고맙다고.. 그리구나서 연락잘되나했더니..
또 아파서 주말내내 연락두절..
그래도 사람이 아프면아프다 연락은해줘야되는건
아니냐.. 걱정되고 서운한맘에 얘기했더니..
자기가 메니에르말고도.. 또 병이있다는겁니다..
암일지도모른다고.. 12월에 조직검사하고 결과나오기
까진... 절 못보겠데요..
결과나오면 괜찮다고 나오면 그때보자고..
안괜찮으면 안볼거라고..
자기가암병원 간호사라서.. 보호자들이 얼마나 힘든지
봐왔으니.. 자기한테이런일이 생기니..
난 결혼도해야되는데 시간낭비 시키는거 같아서
일부러 연락안했다고..
이렇게 바보같은여자가또 있을까요
하.. 저러고 제가 진짜서운한마음담아서
카톡보냈더니..결과나올때까지 연락하는거 참을걸
그랬다고.. 자긴 너무 불행하고 아파서
나한테신경을 못쓰겠다면서.. 그만하자고 카톡오고
그뒤로 카톡 1이안사라짐.. 2주가 넘었네요
이젠 그냥 힘내라는말 좋은말간간히 카톡남기면서
하염없이 기다리기만하고있어요..
그냥 아픈게 다 구라고 뻥이고 그냥 다른남자
만나서 연락끊어진 거엿음 좋겟네요..
혹시차단인가해서 봤더니 통화음다 가고
카톡친추도떠요.. 전번엔 1주일있다가 연락오더니..
이번엔진짜 검사결과나올때까지
연락안할생각인지.. 메니에르가 다시 도진건지ㅜ
알방법이없으니 뭐 그냥 하염없이 걱정하면서
기다리기만합니다..
전현실적이지 못한건가요..
근데 누굴만나려고해봐도 눈에전혀안들어와요 ...
그래서그냥 병신같이 오늘도 기다립니다 ㅎㅎㅎ
나한테이런 영화같은일이생기다니
연애하면서 힘들어본적이 거의없는데..
첫사랑끝난것도아니고
너무힘드네요 ..
헤어지더라도 잠수는 하지마세요 ㅠ
잠수는 사람을 병들게해요 ㅠ
안아픈거에 오늘 하루도 감사하면서 보냅니다ㅠ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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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니에르병은 완치가 안되는병입니다
죽을때까지 관리해야되는병이고
제가 보기엔 메니에르병이 있다고 헤어짐을
통보한게 아닌거같아요
암 이야기도 나오고 이런걸로봐서는
드라마를 많이 보신분인가 . .
그냥 비겁하게 핑계를 대고 좋은전여친으로 기억되었음
하는 말도 안되는 짓을 하고 있는겁니다
이런여자때문에 인생 허비하지마시고 얼릉
마음 추수리세요
그냥 그만했음했지 계속 질질 저런소리까지하면서 끌 이유가없는데 저런다는거 ... 드라마나 구라라면 왜저런개소리를할까요 ㅋㅋㅋㅋ구라였으면 그냥 나쁜년하고잊겟는데 .. 저런구체적인구라를
치면서까지 나한테저럴이유가있나싶어서요 ㅠ
간호사라니 병원에 전화해보세요
근무 잘하고 있을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