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올해 86년생 남자입니다
좋은답변이 달릴수도 있을지도 모른다는
기대에 글을 적어봅니다
내용은 이렇습니다
현재 동갑인 여자친구와120일가량 만나고있으며 제가월~토 일하는 관계로 일요일.공휴일에 만나고 있습니다
잘 만나는 도중에 저희 어머니께서 암이 진단되어
저와 아버지랑 병원에서 하루이틀씩 교대하며 어머니를케어 해드리고 있는 상황입니다(간병인을 쓸만한 경제적 상황이 안됩니다) 현재 아버지와 전기가게와 헬스장을 운영중이어서 아침 7시30분에 출근해서 집에 밤11시에 들어오는 상황이구요 (규모가 작은지라 직원없이아버지와 둘이 운영합니다) 이런 상황인거 여자친구는다 알고있으며 제 생활패턴도 다 알고 있습니다
술담배 전혀 안하며 알고있는 이성친구는 물론, 연락하면서 지내고 있는 동성친구도 현재는 별로 없는상황입니다(일 운동 강아지산책 집안일만 하는 저에게 의심한말한 내용은 1도 없다고 생각하며 핸드폰 잠금도 저는 안해놓습니다) 요새 정신적으로 육체적으로 정말 너무 힘든데 어제 저에게 제가 마음이 식은게 느껴진다고 합니다 상황상 연락을 전보다 많이 못하긴 했구요
그럴수밖에 없었습니다
어제 통화하면서 대뜸 마음이 식었으면 얘기를 하라고
하는데
그말 듣고 굉장히 당황스럽더라구요
내가 그렇다고 한다면 그냥 정리하자는 늬앙스라
제가 침묵으로 답변하고 이런저런 얘기후에 생각좀
해보자고 하고 전화는 마쳤습니다 퇴근후에
제가 서운하고 실망했다고 이런저런 장문의 카톡을
보냈고 얼마후에 자기가 절 너무 좋아하는 마음에
제 마음을 의심했고 이런상황을 이해를 못해줘서
미안하다고 합니다
이런상황 이시면 어떻게 하시겠습니까?
좋은답변이 달린다면 참고하고 고민해보려 합니다
정리안된 긴글 읽어주셔서 고맙습니다
카톡내용 올렸다가 지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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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보잎
행복하게사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