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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년 유부남의 뻘글...
좀 가부장적인 편임. 이건 나도 인정;;
위로 누나만 둘잇어.. 어릴때부터 부억들어가거나 살림에 도움이 1도 안되는 사람이엿음.
결혼후 처음엔 엄마와 살듯이 퇴근하고 집에오면 차려주는 밥먹고 먹고나믄 한대피고 티비보다 한잔하고 피건하면 자고 일어나면 출근하고가 나의 일반적인 생홯이엿음
애가 생기고나니 퇴근하고 집에가도 밥이 늦게나오고 집 청소도 예전같지 않음. 먼가 좀 짜증이 슬슬나기 시작함
근데 어디서 또 주워들은건 잇어 애가 잇으니...하며 이해하거 넘어갓음
근대 애가 너무이쁨 ♡_♡
그래서 둘째도 꼭 놓고싶어.. 4살 터울로 하나 만들엇음
나는.능력이 조음
딸 하나 아들 하나임!!
기분이 아주아주 좋음 ㅋㅋ
근대 슬슬 와이프가 살림육아를 하나 둘 시키기 시작함.
근데 한평생 일케 살아왓다보니..
왠지 하면 안될꺼같은 느낌이 듬
내가.지는거 같고..;
그러나 와이프도 계속강하게 어필 함
솔직히 예전까진 벌어다주는 돈이 많으니 살림은 니가 알아서 해라 하며 농담반진담반으로 애기햇고 와이프도 수긍햇지만..
애가 둘이니 왠지 도와줘야할꺼같은 느낌이 살짝 들긴햇음
근데일하거 오면 나도 피곤하고
하기 싫엇움
그래서 나름 생각해낸게 잇음
주로 나에게 요구하는게 청소엿는데..
내가.하기싫으니.그냥 로봇청소기를 사줌
와이프 아주 조아함ㅋ
몇달뒤 빨래가 다 돌아갓으니 가서 널라는거임
내가 하기싫으니 건조기 사줌.
하필 워시타워가 딱하고 출시한지라..집에잇는 멀쩡한 세탁기.까지 갓다 버리고 이놈으로 새로 들여옴
이젠 설겆이 까지 요구하길래...
식기세척기 사줌 ㅡㅡ
이젠 멀더 요구할지 무서워짐 ㅡㅡ
더이상 여자를위한 가전은 안나왓으면 조겟음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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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와주면되지 그 뭐가어렵다고 그러시는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