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는 7부다이아에 가드링, 목걸이와 간단한 남자반지를 했는데요. 다이아는 종로에서도 동일등급의 가격이 각각 다르더라구요.

(저희는 4C를 우신/0.7T/SI2/F로 정하고 알아봤었습니다.)

많은 분들께 추천받은곳들도 다 방문해보고, 유명한 곳도 다 방문해봤지만 생각보다 가격메리트가 없었습니다.

답은 여러 많은분들이 추천한 방법이죠...  발품이 답이었습니다.

청담 업체 3군데+종로 다섯시간 발품팔았습니다. 

(광고글이 아니기에 업체명은 기재를 하지 않겠습니다. 참고로 종로는 종로3가에서 5가의 루트로 쫙~돌아봤습니다.)

청담과 종로의 차이는 첫째가 가격이겠죠?

청담샵에서 하는말이 "우리는 자체적인 공방을 갖고 있다"라고 광고를 많이 하지만 여기저기 알아본 결과, 청담샵에서 자체 공방을

갖고 있는곳은 대략 다섯군데... 나머지는 다 종로와 같은 퀄리티 입니다. (참고로 저희는 그 다섯군데중 2군데를 갔었습니다.)

그리고 청담샵말로는 다이아가격은 거기서 거기!! 종로나 청담이나 다이아 가격은 비슷할거라고 얘기를 하는데요

다이아가격만 비교해놓고 보면 청담=종로 중~상위가격입니다.

저기서 종로 중위 가격은 청담샵에서 반지+목걸이+귀걸이 세트를 할시에 적용되는 가격이고, 대부분 종로에서의 상위가격에 있었습니다.

종로에서도 다이아 가격은 가장 저렴한곳과 가장 비싼곳의 가격차이가 35만원정도 차이났었습니다.

다이아보다 가격이 더 많이 차이났던 부분은 세팅비였습니다.

저희는 심플한 디자인의 화이트골드였는데 종로는 25~35만원대의 세팅비를 가진 반면, 청담은 특허권이 등록이 안된 찍어내는 디자인이었는데도 65~75를 부르더군요... 

다이아 가격 대충 30차이+여자반지 세팅비 대충 3~40차이+남자반지 세팅비 대충 3~40차이...=최소100...

만약에 자체공방에서 고유디자인으로 등록한 제품의 경우에는 세팅비만 백만원은 훌쩍넘고...거기다가 화이트골드가 아닌 플레티늄으로 세팅한다면 세팅비만 다이아값정도 합니다.

저희는 웨딩플래너님이 청담에 위치한, 업계에서는 거의 젤 큰 업체의 소속플래너님이라 제휴업체 관련하여 여러가지 상담을 많이 하는데요.

과연 청담과 종로는 가격차이만큼의 퀄리티가 차이가 나는가?에 대한 질문에 그분과 얘기하면서 내린 결론은 저희는 아니라는 결론이었습니다. 청담샵의 경우 특별한 디자인?은 위에서 말씀드린 고유한 디자인을 특허권 등록시킨 몇가지 제품?말고는 종로와 디자인면에서는 도찐개찐이었기 때문입니다. (어디까지나 제 객관적인 생각입니다.)

아무튼 앞으로 예물투어할 계획이신분들은 청담이든 종로든 발품이 답이라고 말씀드리고 싶네요.

어디를 가시든지간에 운동화 신으시고, 구매하실 다이아 등급을 미리 결정하신 후에 해당일의 다이아나 금 시세등 대충 파악하시고,  빨리빨리 최대한 많은 업체를 방문하시는걸 추천드립니다.

참고로 업체추천해주세요란 쪽지는 정중히 사양합니다.

저는 위치한 곳만 알지, 상호명같은건 명함을 굉장히 많이 받은 관계로 죄다 여자친구한테 넘겨줬기 때문에 몰라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