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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에 식올리는 예비신랑입니다.
결혼 준비 전부터 뽐뿌에서 많은 도움을 받았기에 글을씁니다.
사람마다 스드메 준비과정은 다르기에 저희는 저희만의 방식을 찾느라 오래 찾아보고 손품 발품 많이 팔았습니다.
제가 느끼고 경험한 것 나누고 싶어 첨으로 글을 씁니다^^
스크롤 압박이 되시면 필요한 것만 읽어주세용 ㅎㅎ 결혼 준비 끝이라는 기쁨에 쓰다보니 길어졌네요.
1. 워킹 VS 플래너
사실 플래너를 할지 워킹으로 할지 뽐뿌에서도 글이 많이 갈리더라고요. 처음에는 저희도 플래너를 통해 하려고 했습니다. 그 편이 스드메가 더 저렴하다는 글도 있고요.. 하지만 열심히 알아본 결과.. 그렇지 않았습니다. 플래너가 제시한 값을 다이X트 X딩, 레X, 같은 곳에 꾸준히 문의해 보니 플래너에 따라 가격도 다르고 무엇보다 최저가가 될 수 없더라고요.(플래너가 받는 수당을 따졌을떄) 더불어 저희의 스타일을 잘 캐치하지 못할경우 시간만 낭비하는 것 같았습니다. 그래서 저희는 워킹을 결심하고 준비를 시작했습니다.
장단점을 따지자면 플래너를 잡고 할경우 시간 절약, 비용(최저가아닌 중간정도)나름 저렴이고 단점이라고 할경우 우리 스타일에 맞지 않는 웨딩준비(사실 이점도 상당히 컸습니다... 플래너마다 자기가 주로 하는곳, 마진이 많이 남는 곳이 있는데 가서 보니 영 아니더라고요..), 또 다른 단점으로는 의외로 가격이 비싸다는 것이었습니다.
그래서 워킹으로 결정!
2. 식장
식장은 서울에 있는 식장 유명하다는 곳 15군데는 다녀본것 같습니다...ㅋㅋ 정말 다리부러지는줄 알았지만 노력하면 나온다라는 신념으로 돌아다닌것 같습니다. 개중에는 정말 이런 분위기는 재혼할때나 오는곳 아닌가 하는 곳도 있었습니다...
그중에서 교통, 가격, 밥 3가지를 고려했을때 추린 곳이
1. 고터 아펠가모 2. 잠실 교통회관 3. 신사 리버사이드 호텔이었습니다.
워킹으로 하며 재미있었던 부분이 바로 식장이었습니다. 식장의 경우 제가 봤을때 정가가 없습니다. 우리의 식 날짜, 그날 상담사와의 대화를 통해 가격이 얼마든지 바뀔수 있는 것이었습니다. 저희는 뽐뿌를 비롯해 레X, 다이X트 웨딩 등 까페를 통해 7월달의 위 3가지 예식장의 다양한 가격을 찾아갔고 3번정도를 방문해 그 중에서 신사 리버사이드 호텔을 거의 최저가로 예약을 했습니다.
(실장님이 절대 금액을 말하지 말라고 해서 말씀드릴수는 없습니다.ㅠㅜ 전화로도 이가격에 해드리면 안되는데,... 하며 몇번 주저하셨어요
하지만 제가 말씀드린대로
1) 까페를 통해 자신의 예식달의 가격을 찾는다.
2) 여러번 방문을 통해 가격협상을 한다.(ex, 여기서 계약하고 싶은데 가격이 안맞는다, 가격 맞으면 바로 하겠다, 인원 조정 및 시간으로도 흥정)
두가지 방법으로 상담을 할경우 확실히 플래너보다 싼 가격이라 확신합니다.
(플래너 가격이랑 상당히 차이났습니다. 100이상..)
3. 스튜디오
워킹으로 했을경우 스튜디오 선택이 상당히 중요합니다. 왜냐면 스튜디오 중에서 워킹으로 올경우 드레스랑, 메이크업을 싸게 패키지로 해주는 곳이 많기 때문입니다. 저희는 스튜디오중 원X 스튜디오를 이용했습니다. 스튜디오도 엄청 많이 돌아다녔는데 원X 스튜디오를 이용한 이유는 첫째로 워킹 패키지가 가장 체계적으로 잘 되어있다는 생각이 들었기 때문입니다. (아마 뽐뿌 분이면 이미 많은 분들이 아실거라고는 생각합니당..)실제로 원X 스튜디오 워킹 패키지를 보면 수십개의 드레스와 메이크업 샵이 있는데 놀랍게도 드메 패키지가 가격이 제일 쌉니다. ㅋㅋㅋㅋㅋ 다이렉트 웨딩 까페에 저와 여자친구가 여러 차례 문의 해보니 오는 답은 한결같았습니다. "정말 좋은 가격입니다. 그대로 진행하셔도 무방합니다" 였습니다. 보통 가격이 조금이라도 비싸면 자신들의 상품을 쓰게 할텐데요 ㅎㅎ 다른 플래너들에게 전화로 물어봐도 그가격으로는 자신들은 진행할 수 없다는 전화를 받고 원X가 드메는 확실히 싸구나 느꼈습니다.
아 물론 원X가 사진은 고퀄로 잘뽑아서 스튜디오가격은 좀 됩니다.(낮은 라인이 150선이었던것 같아요.) 하지만 드메가 최저(제가 뽑은 업체 기준입니다)이다 보니 저희 기준에 아주 적절했습니다. 물론 드메가 완전 30만원 이런건 아니었습니다. 거기 업체들이 그래도 수준이 있는 곳이 많았습니다. 그래도 가격은 저렴했습니다.(드+메가 90정도였습니다)
그리고 실장님이 여자분이셨는데 정말...ㅠㅜ 죄송할 정도로 잘해주셨습니다. 여자친구와 저에게 플래너 수준으로 드레스 샵 좋은 곳, 분위기, 장점 단점 설명해 주시고, 메이크업도 추천해주시고 했어요... 그래서 저희가 초콜렛도 사들고 가고 그랬습니다. 너무 감동이여서 ㅠㅜ
그분 성함은 여기에 적으면 실명이라 안될것 같아서 원하시는 분께는 쪽지로 드리겠습니다.. 그리고 원X는 쿠폰을 통해 10만원 할인 가능합니다. (물론 소개해주는 사람도 5만원 받습니당. 저희도 다른 분 쿠폰 이용해서 10만원 할인 받았습니다^^) 쿠폰도 필요하신분 쪽지 주시면 알려드리겠습니다. 저 여기 알바 아닙니다 ㅋㅋ 스튜디오가 제일 만족스러워서 장황하게 되었네요.
뻔질나게 연락드리고 찾아뵈서 ㅎㅎ 실장님께 제 소개로 왔다고 하면 잘해주실거에요. ㅎㅎ
4. 드레스, 메이크업
드레스는 4군데 정도 갔습니다. 1군데는 평일에 가고 나머지 3군데를 토요일에 갔는데 드레스 샵은 확실히 하루에 다가는게 좋은것 같습니다. 평일에 간 1군데는 나중에 토요일에 3군데를 가니 기억이 가물가물하네용. 드레스는 벨라인, 에이라인 중 잘어울리는것을 선택하고 그 중에서 실장님이 잘뽑아준곳이 시작X이이명X이었습니다. 메이크업은 샵X이 였구용. 드레스와 메이크업 모두 촬영때도 잘 어울렸고 좋았습니다.
여자친구가 직업상 드레스와 메이크업을 자주 접하는데 여기는 아주 만족했습니다. (사실 드메는 여자가 제일 만족하는게 중요한 것 같네요. 저는 가격적인 면에서 만족이어서 기억이 아주 좋습니다 ㅋㅋ)
종합해보면 식장(리버사이드 호텔)홀비 + 스튜디오(원X 스튜디오) + 드레스(시작X이이명X) + 메이크업(샵X이)를 했네요
이제 집준비와 신혼여행 준비가 있지만 뽐뿌보고 열심히 알아보겠습니다.
부족한 글 읽어주셔서 감사해용 ^^
10만원 할인 쿠폰 및 실장님 성함 필요하신분은 댓글에 멜주시면 멜로보내 드릴께용 ㅎㅎ
(쿠폰이 이미지 파일이라 쪽지로 안가네요 ㅜ)
다들 연휴 잘보내시고 홧팅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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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을벌고행복
플래너에 따라 스튜디오에 따라 천차 만별이지만
요즘은 스튜디오에서도 워킹 프로그램이 따로 있더라구요 .
그런데 워킹이 더 비쌌어요 .. 50만원 정도 ..
그래서 플래너로 돌렸더랬죠 .. 하실 때는 워킹이 쌀거라 생각하고 워킹만 보시면 안되고
둘다 본다음에 좋은 쪽을 선택 하심이 좋습니다~
플래너는 첨가격도 비싼데 씨디값 따로 액자값 따로 점점 추가되고 해서요 ㅎㅎ 여기는 원본수정본, 50만원짜리 강화아크릴 액자 들도 줘서 훨씬 저렴했습니다..
물론 업장에 따라 상황은 다를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