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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10월에 식을 앞두고 있는 뽐뻐 입니다.
간단히 공유차 정보글 하나 올리고 자러 갑니다.
중요한건..생각보다 사람들은 빨리 움직인다. 라는거..
날짜가 잡힌게 12월 말이라.. 1월이면 뭐 웨딩홀 많이 있겠지 했습니다.
더군다나 잡힌 날짜가 일요일이라..
1월 중순부터 움직이기 시작했어요 부모님이 무조건 1시를 외치셔서 좀 힘들긴 했는데...
관심있던 홀은
- 청담 마리아쥬
- 청댐 채플엣
주로 보는것은
- 단독홀인가? (하객들이 안붐비도록)
- 주차가 좋은가? ( 회사가 기흥이라 차량 이용객이 많음)
- 밥이 맛있는가? ( 이건 뭐 가장 중요해서..)
이 두군대는 제가 하객으로 갔을때 밥을 맛있게 먹은 기억이 있어서.. 요렇게 했죠.
지방에서도 사람들이 올라오는데 밥 맛없으면.. 하루종일 끼니가 안되서 많이 힘들더라구요
1.마리아쥬
안타깝게 1시는 저저번달에 예약 완료..
남은 시간은 11시와 3시. (여긴 2시간 간격 단독홀입니다.)
그리고 가격은 홀비 200에 식비 5만X300 해서 1700이였습니다.
밥은 회전테이블로 나오는데 (여기도 하객으로.. 이미 다녀옴..) 칠리 새우가 매우 맛있었던 기억이..갈비탕도 굿 특히 가든에서 하객들이 와인마시면서 얘기할 수 있는 공간이 있어 맘에 들더라구요
마리아쥬 점수는요
웨딩홀 2
신부대기실 2
밥 3
주차 3
가격 2
역 접근성 1
13점 / 18점
2. 채플엣 청담
원하는 날짜 1시가 딱 있었습니다.
여기 주차가 헬입니다.. 들어오는 차가 막혀 건물을 빙 돌아 줄서있어서 나가는 차들이 빠져나가질 못해..
그냥 카오스 헬파티...
밥은 뷔페인데 CJ 계열이라 매우 잘나옵니다. 빕스, 애슐리 보단 훨씬 잘나오구요 마키노차야나 토다이보단 조금 떨어지는 수준..
가격이.. 홀비 400 + 48000X300 으로 대략 1800만원 후반대 였습니다.
홀 자체는.. 여자들이 참 좋아하더군요.. 뭐 남자인 제가 봐도 괜찮구나 했습니다.
더 채플엣 점수는요
웨딩홀 3
신부대기실 3
밥 3
주차 -1
가격 1
역 접근성 1
10점 / 18점
3. 더베일리 하우스 논현
여기도 원하는 날짜에 시간이 있었습니다. 홀이 생각보다..그냥 그래요 웬지 초라해 보인다 해야하나..
딱 봤을때 여자친구가 별로라 생각할꺼같았는데 역시나...(채플엣 다녀와서 더 그럴지도..)
밥은 안먹어봤습니다. 처음 온대라.. 평은 좋더군요
가격은.. 기억이 잘 안나는데 홀비 250만 + 46000X300 해서 1600만원 중반이였던걸로..
웨딩홀 0
신부대기실 2
밥 3
주차 1
가격 2
역 접근성 2
11점 / 18점
4. 아펠가모 반포
여긴 친구 추천으로 다녀왔어요 ( 여친은 마리아쥬를 하고싶어 했는데 불가능한 상황이라 이걸 타계하고자...열심히 검색을...)
아펠가모 반포 이곳은 그냥 처음부터 맘에 들더라구요
일단 주차가.. 오피스텔 텅텅빈 주차장을 다 쓰고..고터역 가까워서 지방하객 오기 괜찮고..
밥은 채플엣과 같은 CJ에.. 단독홀이고..다행히 원하는 시간도 있고..
가격은 380+48000X300 해서 추가 얼리버드 할인받고 1800정도 나왔습니다.
주변에선 이정도 가격에 강남에서 하는거면 가성비 좋은거라고 하더군요
이곳으로 계약 완료..
아펠가모 점수
웨딩홀 3
신부대기실 2
밥 3
주차 3
가격 1
역 접근성 3
15점 / 18점
웨딩홀 찾아보면서 딱히 결혼식 축의금 남길생각보단 하객들 맛있는거 드시게 하고 식장 오기 편하고
웬만하면 여친 취향 맞춰주자 하고 열심히 돌아다녔는데 결과적으론 만족스러운듯 합니다.
한가지 아쉬운건 2시였으면 인원도 250명으로 맞출수 있고 해서 150만원정도 더 저렴했을듯 하지만.. 2시는 가장 먼저 차더라구요..
계약을 마치고 이제.. 스드메 준비를 해야하는데.. 여기서 한번더 멘붕이...
아펠가모 반포에서 하신분중 특히 스튜디오 괜찮은 곳 추천 부탁드리며..
이상 강남 웨딩홀 투어였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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