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희는 3월 중순에 상견례 마치고 11월로 예식날짜를 정하자마자 바로 웨딩홀부터 알아봤답니다
예랑이 회사가 경기도 아래쪽이고 나머지 가족분들은 다 서울이셔서 강남이나 종로 위주로 보기로하고
2주 주말동안 7군데를 돌아댕겼어ㅇ요
스칼라티움, 뉴힐탑, PJ호텔, 헤리츠컨벤션, 와이타워, 더바인, 더화이트베일
PJ호텔만 종로에 있어요!! 나머지는 다 강남,서초에 있구용
웨딩홀 하나하나 방문하면서 느꼈던 솔직 후기 남깁니다~
스칼라티움 : 사진보고 제일 기대하고 첫번째로 잡은 곳이였는데 실물이 너무 별로ㅠㅠ 사진빨이 정말 잘받는곳이라는게 장점이자 단점! 천고도 낮아서 그런지.. 홀도 로비도 너무 복잡하고 답답했어요.. 기대를 너무 많이해서 그런지 가장 실망한곳이에요
뉴힐탑-에스톤홀 : 홀과 꽃장식이 너무 이쁘고 제가 원하던 밝은느낌이였어요~ 로비든 화장실이든 어딜가나 깔끔한게 컨디션 넘나 좋았고 호텔이라 밥이 맛있다고 들었어용~ 호텔예식이지만 가격도 괜찮았구요!
PJ호텔-헤스티아홀 : 쓰러져가는 상가들 가운데에 자리잡은 호텔.. 주변환경이 너무 안좋아서 첫인상이 별로였는데 들어가자마자 로비 라운지 화장실 할것없이 모두 다 컨디션도 좋고 깔끔!! 홀이랑 꽃장식 모두 넘나 예뻤어요~ 뷔페인게 맘에들었고 호텔이라 밥도 맛있다고 하더라구요 다만... 마지막으로 밖에나와서 둘러봤는데 주변환경때문에 결국 계약 포기했답니다 ㅠ
헤리츠-프로메사홀 : 원래 예정에 없었는데 웨딩홀 플래너님이 추천해주셔서 아무 기대없이 갔는데 홀도 생각보다 너무 괜찮았구 채플형식이더라구요~ 위치도 학동역 바로 앞이구 무엇보다 돌아다닌 7곳중에 가격이 제일 괜찮았구요~ 강남예식으로는 상상할수없는 가격이더라구요 ㅎㅎㅎ 음식은 뷔페인게 맘에 들었으나 음식 가짓수가 별로 없었어요ㅠ 그리고 저희 예식날짜에 남아있는 시간이 맞지않아서 결국 계약 못했네요ㅠ
와이타워 : 단독건물에 단독홀! 엄청 넓어서 하객 많은분들에게 아주 좋을듯해요! 넓이로 승부하는 느낌ㅋㅋ 로비도 엄청 넓고 홀도 넓어서 시원시원하더라구요~ 벽도 다 통유리로 되어있구 다만 하객이 적으면 좀 비어보일수있을거같아요.. 가격은 나쁘지않았고 그렇다고 괜찮은 가격도 아니였던거같아요..ㅎㅎ
더바인 : 여기도 기대 많이했었는데 실망한곳이에요 ㅠ 건물이 오래된건지 낡아보인다는 느낌이 들었고 홀도 예쁘진 않았어요.. 담당자분이 연회음식 한정식에 대한 자부심이 굉장하셨는데 후기들 찾아보니 좋은후기가 많더라구요! 견적 받았을때 가격이 괜찮다는 느낌은 안들었어요..
더화이트베일 : 단독건물인데 홀이 3갠가 4개가 있어서 좀 복잡할거같았는데 막상 가보니 엘리베이터와 에스컬레이터까지 잘되어있어서 불편함은 없을것같더라구요~ 1층홀이 드라마 도봉순에 나왔던 홀이라고 사진보구 반해서 갔는데 사진이랑 똑같이 예뻤어용~사진,실물 둘다 예뻤고 홀도 넓은느낌인데 다만 신부대기실이 홀 안에 있는것과 연회장이 지하에 있다는것, 그리고 폐백실이 연회장 바로 앞에 있다는것이 조금 에러.. 하지만 저희가 원하는 시간에 가격도 적당했고 홀도 넘나 예뻐서 결국 더 화이트베일로 결정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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