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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오지라퍼 투머치토커 겨울 예신입니당!
저는 추석 연휴에 예물 가지러 댕겨왔어요! 마음에 들지만 애끼느라 아직 안끼고있네여
이번엔 스드메 계약한 후기입니다!
일단, 앞선 글 보신 분들은 아시겠지만 저는 가성비 무척 따지는 예신이에요
캐서 '인생에 단 한 번 뿐인' 이란 타이틀로 예산을 오바할 형편은 안된답니다
뽐뻐 분들 중엔 예랑님도 많으시죠?
알아두시면 예신님의 로망을 좀 더 저렴하게 채워드릴 수 있으실거에요
스튜디오를 저렴하게 정하는 팁은
1. 스튜디오는 인물 중심 / 배경 중심 먼저 정할 것
- 배경이 화려한 화보 형식의 스튜디오들은, 상대적으로 인물이 작게 표현되고 눈에 확 띄지 않기 때문에
얼굴 표정 등이 드러나지 않아요. 그러나 배경이 깔끔하고 인물만 보이는 스튜디오는 표정 연습이나 클로즈업에 좀 자신이 있어야해요.
대신 오래오래 촌스럽지 않고 볼 수 있겠죠?
2. 화보만 보고 견적 요청하지 말 것
- 마음에 드는 업체를 찾아내셨다고 해서 무턱대고 '견적요청이요' 하시는 경우가 있는데,
스+드+메가 합친 견적을 받았을 때 생각보다 예산이 초과되면 무엇을 어디서부터 줄여야 할지 알 수 없어요.
A, B, C 등급표 등을 참고해서 먼저 정해진 예산 내에서 업체 리스트를 본 다음 화보를 보고 견적 요청을 하시면 되요
만약 플래너가 "300만원입니다" 하면 다시 찾아서 또 묻고 또 묻고 하기 굉장히 민망하거든요
저는 하다하다 답답해서 등급표를 제가 직접 맹글었어요ㅠㅠ
3. 여러 업체에 무조건 견적을 내 볼 것
- 저는 스튜디오 드레스 메이크업이 확실시 되고나서는 제휴가 있는 곳 4군데 정도에 모두 견적요청을 했어요
정말 헐 했던게 신기하게도 많게는 거의 40만원 이상 차이가 나기도 합니다.
다만, 무조건 저렴한 개인플래너 등은 경계할 필요가 있어요. 중간에 업체가 망해서 곤란해진 신부님들을 본 적이 있거든요
4. 추가금을 고려할 것
- 나는 200만원 안쪽에서 했다!! 하더라도 웨딩촬영에는 무조건적인 추가금이 붙는 항목 때문에 200이 훌쩍 넘어갈 수 있어요.
예를 들어 원본비용 등인데요, 참 웨딩업계가 웃긴게 사진을 찍었는데 그 사진을 받으려면 25~30만원 돈을 내야 줍니다 ㅋㅋ
거의 필수 추가금이에요. 웨딩촬영날 이모님 수고비 약 10~20만원 역시 필수 추가금이니
예산에서 고려하셔야 합니다
5. 그래도 더 줄이고 싶다면 토탈/세미 등 고려해보기
- 스튜디오 내에 있는 웨딩드레스를 입고 촬영시간을 줄이는 등 토탈촬여이나 세미 촬영이 가능한 곳들이 있어요
만약 그냥 결혼사진 몇 장 정도가 필요할 뿐 크게 욕심내고 싶지 않으시다면 이런 방법을 찾아보시면 되세요
저도 많은 시행착오를 겪었고 플래너도 여러명 만나봤다가 파기하고
예랑이가 제게 허락해준 예산은 250만원,
저는 추가금 제외 120만원대이기 꽤 예산을 아꼈어요
혹시 제가 알아본 정보가 필요하시면 말씀하세요
전 아낀 돈은 물론 신행에 쏟을겁니닼ㅋㅋㅋ
플래너가 다 알아서 해주겠지,
여기여기여기 견적 요청이요 하시기 보다
손품발품 많이 팔아보실 수록 투명하지 못한 견적에서 손해 볼 일이 없더라구요
결혼준비하시는 뽐뻐님들 화이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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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림동훠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