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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결혼예물로 커플링을 하려고 종로에 효성주얼리시티에 여자친구와 방문했습니다
가기전에 뽐뿌에서 어느정도 찾아보고
딱 3군데만 둘러보자 했지만 처음들어간 ㅁㅇ(2층)에서 바로 계약까지 진행했습니다
ㅁㅇ가계에 들어서자마자 사장님이 계셨고 남자분이 알아보고 오셨는지 여자분이 알아보고 오셨는지 물어보셔서 제가 알아보고 왔다고 했더니 바로 뽐뿌에서 보고 오셨냐며 싸게 해주신다고 하셨습니다
그러고는 가게에 있는 모든 반지함들을 하나씩 꺼내주시며 이중에 맘에 드는 디자인을 하나씩 옆으로 분류하라고 하셨습니다
여자친구와 저는 처음에는 너무 많이 빼다보니 죄송했지만 사장님께서 거듭 괜찮다고 하셔서 결국엔 한 30종류정도 빼서 다시 또 분류 끝에 핸드메이드용 제품을 선택했습니다
두개 합쳐 2.8돈에 14k였구 가드링 한개 포함해서 금액은 80만원이었습니다(다이아 미포함)
반지맞추러 가기 전에는 금이랑 다이아에 대해서 엄청 공부해야지 눈탱이 안맞는다고 들었고 저도 이런건 제가 빠삭하게 알아야 직성이 풀리는 성격이라 뽐뿌랑 네이버에서 찾아보다보니 힘들어지기도 했고 눈탱이 맞아봤자 얼마나 맞겠나 싶기도 해서 그냥 갔던건데 사장님이 잘해주신것 같아 감사하기도 하네요
혹시 공부하기 귀찮으신분들은 바로 ㅁㅇ 가셔도 걱정안하실듯합니다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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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종로 ㅁㅇ만 피해도 절반은 성공인듯..
어짜피 저는 발품팔 시간을 줄인것도 있고
눈탱이만 안맞으면 된다 생각했던거니깐요
저도 뽐뿌 후기성 광고들 보고 간거고
방문했을때 불친절하고 비쌌다면 여기서 안샀겠지만 그런게 아니었으니 산거죠 ㅎㅎ
저는 그렇게 나쁘게 보일일도 아닌거 같은데 뭐 계장님은 계장님 의견이니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