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포즈링 후기입니다.

아직 실수령은 하지 않았고, 계약만 진행했습니다

결혼 날짜는 잡지않았고, 그전에 프로포즈하고싶어서 생각해두던차에 

지난 일요일에 종로 근처에서 데이트를 하게되어, 간김에 여자친구와 프로포즈링을 보러 갔습니다.

그래서 가기전에 사전조사좀 해보고싶어서 이것저것 서로 검색해보다가

뽐뿌에 가장 언급이 많이되던 미엘을 먼저 가보게 되었습니다.

솔직히 사전조사도 많이 안하고 즉흥적으로 간거라 다이아가 등급이있고, 

깎는 방법, 색상에따른 등급, 그런 기준이 있는것도 업체 사장님이 알려주셔서 

알게되었습니다.(저처럼 사전에 하나도 조사 안하고 온사람도 드물다고 하시더군요)

또, 프로포즈링인데 여자친구랑 갔고, 아직 상견례랑 날짜 안 잡았다니까

사장님이 놀라시더라구요 ㅋㅋ

반지도 진열되어있는거 꺼내주시면서 여자친구 손가락에 껴보면서 천천히 보라고 하셔서

이것 저것 껴보면서 몇가지 마음에 드는 링을 따로 빼놓다가 보니 여자친구가 다이아가 좀 부각되는?

그런디자인을 선호하더라구요.

그렇게 따로 반지 빼놓고 사장님과 상담 진행하게되었는데 따로 빼놓은 반지 보시더니 

이런 종류는 어떠냐며 여자친구가 고른것중에 비슷한 디자인 반지를 보여주시면서 이건 어따냐고 하시더라구요.

확실히 사장님께서 권해주신 반지가 여자친구가 고른것보다 더 돋보이게 해주더라구요.

여자친구도 사장님이 권해주신 반지 보더니 맘에 든다고 좋아했습니다.

그리고 가장 중요한 다이아 크기가 남았는데 

여자친구가 평소에 나는 목걸이, 귀걸이, 팔찌 이런거 다 필요 없다.

대신에 프로포즈 반지만 해달라고 얘기도 했었고, 저도 애초에 평생 처음이자 마지막으로

프로포즈링 해주는건데 가격이 좀 나가도 여자친구 마음에 드는거로 해주자 라는 생각이었어요

상담 진행하면서 0.3을 권해주시길래 생각보다 크기가 작아 0.5로 보여달라고 말씀드렸고

우신이랑 gia 차이도 설명 해주시면서 우신은 국내 감정사가 감정한거고 gia는 국제 감정사가

감정한거라구 설명해주셔서 우신거로 하는거보다 gia가 낫겠다 싶었습니다.

그렇게 gia로 마음을 정하고 뽐뿌 눈팅으로 봐놨던 gia 0.5 e st2 ex3 견적을 여쭤봤습니다.

그랬더니 사장님께서 혹시 알아본 가격이 따로 있냐고 물어보시길래 눈팅했던 가격 알려드렸더니

그 가격보다 저렴하게 gia 0.52 d st2 ex3 해줄수 있다고 하시더라구요.

그래서 이정도 가격이면 나쁘지않다고 생각이 들어서 그냥 계약 하기로했습니다., 

구매후 사장님이 

1. 수령 후 맘에 안들면 교체 가능

2. 반지 사이즈 수정 가능

3. 프로포즈링 -> 목걸이로 무료 교체

4. 5주년때 리세팅 서비스 

이렇게 사후서비스 해주신다고 하시더라구요.

이부분이 바로 계약하게된 점이기도 합니다.

여담입니다만 이제 여자친구와 눈치싸움 해야될것 같습니다..ㅋㅋ 

프로포즈링 언제줄지 눈치싸움...ㅋㅋㅋㅋㅋ

혹시라도 좋은방법 있으시면 알려주세요~~

긴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