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말에 결혼을 한달도 안되게  앞두고 있는 예신입니다.

결혼 준비를 만만하게 보았는데 직접 진행해보니 이것저것 알아볼것들이 많더라구요 

그중에서도 가장 중요한게 신혼집에서 사용할 가구와 가전들을 구입하는게 

제일 중요하다고 생각하는데 그중에서 가장 중요한게 침대! 

까다롭지 않은 예랑이도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게 침대매트리스와 편안한 쇼파더라구요. ^^:;

전 바닥에서 자든 안좋은 매트리스에서 자던 예민하지 않은데 

예랑이는 예민하게 모든걸 느끼는지 불편한것은 귀신같이 알아내는 재주가 있습니다. ^^;

일단 결혼 3달전에 국내 1등 브랜드 에**, 시**를 가서 침대 가격들을 대충 둘러보았었는데....

헉...저는 진짜 국내 아무 중소기업의 저렴이들로만 살아서 그런지 가격을 듣고 깜짝놀랬었네요...

깜짝놀랬지만 침대가 그정도는 되어야지~ 라고 생각하는것만 같은 예랑이 눈치를 살피고 있었네요. 

후아... 사실 생각해보면 수면이 정말 중요하고 수면에 지대한 영향을 미치는것이 

몸을 편안하게 해주는 숙면을 취하게 해줄 수 있는 매트리스라고 보긴 하는데 

사실 저에겐 너무 부담되는 금액들이더라구요...

그치만 침대만큼은 좋은걸 해야겠구나 생각하고 큰맘을 먹고 그 이후부터 

침대 매트리스와 침대를 여기저기 인터넷으로 검색하기 시작했습니다.

일단, 저희 커플은 덩치가 좀 큰 사람들이라서 사이즈는 무조건 킹이나 슈퍼킹을 생각하고 있었는데

그러다보니 외국 매트리스는 한국 매트리스보다 사이즈가 크고 하다보니 

수입가구의 매트리스를 알아볼까? 하는 생각에 수입매트리스도 알아보게되었어요.

주변에서 지인들이 수입매트리스에 대한 이야기를 할때 

솔직히 무슨 수입매트리스까지 그렇게 유난을 떠나 싶었어요 ^^;;;

그리고 저는 수입매트리스 브랜드도 정말 하나도 모르는 상태였고요.

검색을 하다보니 우리나라에 수입 매트리스 취급을 하는 곳들중에서 블라인드 테스트로 

직접 누워보고서 결정할 수 있게 해주는 그런 시스템을 가지고 있는 곳이 있단 소식을 듣고 

가구알아보러 다니던 일정에 조금 시간을 내어서 예랑이와 그곳에 가보기로 했습니다. 

스마트*이 라는 미국 수입 매트리스를 수입해서 판매하는 업체였고 

 정말 나에게 맞는 매트리스는 뭐가 좋은건지 

정말 편안히 누워보고 느껴보고 결정해볼 수 있다는게 재미있을것 같았고 

참신하고 정말 잠시나마 체혐위주로 구매를 해볼 수 있겠구나 싶어서 

혹시 구매를 못하더라도 좋은 경험이 될것 같아서 일단 가보았네요. 

또 결혼이 한달반정도 남은 시점에서 수입매트리스를 구매했을때 배송오는 시간이 

많이 걸릴것을 알기때문에 어차피 알아봐도 사긴 힘들겠다라는 생각도 들었지만

아예 인가보면 나중에 거기도 알아는 볼껄~ 그런 후회가 남을까봐요!!

전국으로 8개 정도 곳곳에 있었어요. 저는 잠시 결혼준비로 수원쪽에 거주하고 있어서

안양 수원점이 가까웠지만, 예랑이가 서울이라 하남점으로 방문해보기로했죠!

큰 공간이 필요하기에 시내나 서울쪽엔 없고 공장같은 창고 건물안에 외딴곳(?)에 있더라구요 

가구점들도 보면 창고형으로 외곽에 있듯이요!

어찌보면 무섭기도 했고 차가 없으면 오기 힘들기도 하겠구나 싶기도 하고 ^^;; 

외관을 보고 잘찾아온게 맞나 싶기도 하고 그랬었네요 ㅋㅋㅋ

근데 간판이 떡하니 있길래 여기구나 했죠 !

정말 하얀 시트로 덮혀져있는 매트리스만 15~20개정도가 떨렁 창고 안에 있었습니다.

담당자는 여러가지 수입매트리스의 좋은 점들을 열심히 쉬지않고 설명해주셨어요

너무 자세히 설명해주셨으나.. 제가 기본 지식이 없어서 다는 못알아듣겠더라구요 ^^;;; 

그래도 열심히 들어보고 거의 20개정도되는 매트리스에 모두 누워보고 비교해보고 

두가지중에 하나 두가지중에 하나 고르것 중에 또 하나, 이런식으로 느낌으로 골라나가기 시작했죠.

사실 뭐가 어찌어찌해서 편안하다 좋다 이런 느낌을 말로 설명하긴 힘들었지만 분명히 

설명하긴 힘들지만 조금의 각각의 제품들마다 특징들이 있었어요. 

잘 모르겠는것들은  짝꿍이의 의견이 있었으니 짝꿍의 의견을 또 조율해가면서 선택해나갔죠. 

우리의 몸에 맞는 매트리스는 어떤 제품인가~~~!!! 

예랑이는 누웠다 일어났다를 너무 반복하니 어지러워했고 매트리스만 있는 공간이라 그런지 

환기가 조금은 필요했던것 같기도 해요. 매트리스에 누웠다가 일어났다만 하는 시간이 

1시간은 족히 걸리더라구요 나중에 체력이 바닥이 납니다. 

그러면서 저희들에게 적합한 매트리스를 선택했어요. 

저는 너무 저급의 매트리스만 사용했었어서 그런지 ^^;;; 

모두다 너무다 편안하고 구름안위에 있는 기분이 들더라구요. 너무나 다 좋았는데....

그중에서 더 좋은걸 선택했으니 얼마나 좋아졌을지.... 다만 가격이 부담스러울까봐 걱정이들었는데 

가격도 보니, 국내탑브랜드보다 비슷하거나 저렴한것 같더라구요 질적인면을 따진다면 가격이 중요한건 아니니까요! 적정선에서 좋은 제품을 골랐다는 생각이 들고, 

자세히는 몰라도 세계적으로 글로벌한 기업의 어떤 까다로운 국제 인증을 거친 제품이 아무래도 

뭔가 더 신뢰가 가고 믿음이 갔어요 ;;;;

개인적으로도 직구도 많이 하지만 가격차이가 많이 안난다면 업체를 통해서 하는게 

배송시일도 덜 걸리고, 안전할것 같다는 생각도 들었고 또 직접 누워보고 구매를 결정하는게

가능해서 그게 매리트였던것 같아요. 

저희가 고른 매트리스 브랜드가 마침 

공동구매에 할인 이벤트가 있었어서 좀더 저렴한 가격대로 저희가 원한 매트리스를 

그 자리에서 계약서 쓰고 나왔네요 ^^;;;;; 

꼭 이런곳들의 단점(?)이 그 자리에서 계약을 할수밖에 없게 만들어지는 상황이 있겠죠? 

알아만 보러가자~ 하고 갔다가 계약서를 쓰고 

나온게 워낙에 많아서^^;;;;;

귀가 얇은건지 아님 정말 좋은 기회를 잡은건지

후자라고 믿고 싶네요^^;;;

배송기일이 그래도 한달에서 한달반정도 걸린다해서.... 어쩌면 신혼집에 입주를 하고도 

일주일정도는 바닥 생활을 할 수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합리적인 구매인것 같다고 

그깟 일주일은 바닥 생활하고 편히 구매해서 오래 쓰자 생각하고 구매했네요. 

이번에 느낀게 가격보다도 침대와 쇼파는 직접 앉아보고 누워보고 결정하는게 맞다는거였어요. 같은 제품도 느겨지는게 모두 다르니까 외관과 가격만 보고 구입해선 안되겠더라구요!

이번 체험은 정말 좋은 체험이였던것 같아요. 

흔하게 어디서나 접할 수 없는 매트리스 체험이라서 좋았어요. 

다들 결혼준비나 침대 매트리스 구매하실때 

한번 경험해보세요. 좋은것 같아요. 

여러군데 알아보고 직접 느껴보고 구매해야지 정말 후회가 안남는것 같아요. 

특히 결혼준비 신혼가구 결정할땐 더더욱

신중해야할것 같아요 뭔가 새로운 시작을

앞두고 있으니까요!!

정말 편안한 잠자리가 될수 있길 바라면서 

빨리 매트리스 도착했음 좋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