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물준비] 종로 쥬얼리시티 탐방기 및 계약후기27

4월에 결혼을 앞두고 있는 늦깍이 예비신랑입니다

둘다 지방에서 올라와 서울에는 연고가 없고 또 평일에는 저희 둘다 일한다고 발품을 팔수 있는 시간이 부족한 상태라 블로그와  여기저기 정보를 수집하던 중 종로의 효성주얼리시티에 매장이 많고 가성비가 좋다하여 주말에 방문하게 됐습니다.

(이미 저희둘 예물반지는 백화점 브랜드로 맞춘 상태고 신부 귀걸이/목걸이/팔찌만 따로 맞추러 갔습니다.)

저는 뽐뿌에서  ㄴㅂㅋ

와이프는 블로그에서 ㅇㄷㄹㄷ

를 검색하고  토요일  방문하고 왔습니다.

둘다 결정장애가 심해 많이 둘러볼 생각은 없었고, 평이 괜찬은 곳만 일부 돌 계획으로...

(전부 초성으로 되있어  직접 매장돌며 찾았습니다 ;;; ) 

첫 번째 매장은 ㅇㄷㄹㄷ매장

제일 먼저 눈에 띈 곳은 ㅇㄷㄹㄷ 매장인데 매장규모도 크고 물건도 많아 이것저것 자세히 설명을 들었는데 매장 규모가 크다보니 예물부터 데일리까지 주얼리들이 다양했고 신부가 맘에 드는 물건(귀걸이/목걸이/팔찌:견적가 160)을 찜하고 견적을 받고보니 생각보다 저렴해 잘왔다라는 생각을 갖고 다음 매장을 돌아보기로 했습니다.

- 상세한 설명은 있었지만 견적가를 무게로 측정해 예물은 다 그렇게 견적을 내는줄 알았는데 나중에 보니 가공/세공?을 외주주는 구조였던거 같아 그만큼의 금액차이가 있었던 듯 합니다.

두 번째 매장은 ㄴㅂㅋ매장

종로까지 온 것이 아깝고 가격도 저렴한것에 만족해 다른 매장 하나 더 보러 간곳이 ㄴㅂㅌ매장.

처음에는 초성보고 찾기 힘들어 한바퀴 다 돌고 입구쪽으로 돌아왔는데 입구에서 얼마 안가 바로 있더라고요.

첫 느낌은 매장이 생각보다 작아 맞나 싶기도 했는데 이미 상담중인 분들이 여러팀 앉아있어 맞게 찾았던거 같습니다. 일단 반지는 제외하고 봤는데 매장에 있는 예물세트 신부가 너무 맘에 들어해서 귀걸이/목걸이/팔찌에 반지도 추가(견적가 140)로 하게 되었습니다.

옵션마다 차이는 있겠지만 신부 반지까지 추가하였고 디자인도 대체로 만족하여 큰 고민 없이 바로 계약하고 왔습니다.

- 일단 상담을 받고 보니 사장님이 직접 가공을 하신다고 하여 도매가에 구매할 수 있는 장점이 있었고, 옵션 등 상담하면서 말씀 중에 전문가의 포스가 많이 느껴졌습니다.

- 14k , 18k 개념도 저희는 잘 몰라 18k로 하려 했는데 저희가 고른 예물 특성상 돈만 비싸고 큰 차이가 없을 거라는 양심적인 조언에 망설임 없이 계약할 수 있었습니다.

*예물 사진은 사장님 허락받고 올립니다.

*처음 예물 예산은 반지를 제외하고 300정도 생각하고 방문하였는데. 매장 사장님의 친절하고 양심적인 상담으로 예산을 절반이상 줄일 수 있어 매우 만족하였고, 예물 가공도 저희 스튜디오 촬영 전까지 차질 없도록 맞춰 주신다 하여 감사인사 여러번 드리고 계탄 기분으로 집에 돌아왔습니다.

첫? 결혼준비라 이것저것 정신없고 생각보다 예산도 크게 들어 고민이 많았는데 예물은 큰 무리없이 준비할 수 있어 저도 신부도 만족한 하루였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