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박은 고온과 고압 환경에서 식물 수지가 굳어져 만들어진 것으로 가끔씩 곤충이나 식물, 동물이 안에서 발견되기도 했다. 이런 이유로 호박은 보석은 물론 고대 생물을 이해하기 위한 연구 자료로 높은 가치를 지니고 있기도 하다.
그런데 미얀마에서 발견된 호박 안에선 무려 9,900만 년 전 도마뱀이 담겨 있어 생물 진화를 더듬어볼 수 있게 해주는 귀중한 자료 역할을 하고 있다. 이 보석 발견 전에 가장 오래된 기록은 7,500만 년 전 파충류다.
이번에 발견된 도마뱀은 성장 중인 새끼로 손도 선명하게 확인할 수 있는 등 도마뱀 형태를 정확하게 확인할 수 있는 상태다. 엑스선을 통해 골격을 분석하는 한편 현미경을 이용해 비늘과 손 지느러미까지 확인할 수 있었다고 한다.
이에 따른 분석 결과를 보면 이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도마뱀의 특징은 혀가 있다는 것이다. 혀의 기능은 이후 카멜레온이 등장하면서 진화한 것으로 보인다는 것. 또 현대 도마뱀의 특징인 기능적인 손도 9,900만 년보다 훨씬 이후에 발달한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를 주도한 샘휴스턴주립대학 연구팀은 이 화석이 도마뱀의 다양성을 잘 표현하고 있다면서 골격이나 비늘 등 호박 표본을 이용해 고대 파충류와 현재 후손까지 진화 과정의 공백을 메울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관련 내용은 이곳에서 확인할 수 있다.<저작권자(c) 테크홀릭(<a href=https://s.ppomppu1.co.kr?idno=review2_45980&target=aHR0cDovL3d3dy50ZWNoaG9saWMuY28ua3Iv&encode=on target=_blank>http://www.techholic.co.kr/). 무단전재-재배포금지> * 이 기사는 제휴를 통해 뽐뿌에 제공되고 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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