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휴대성이 아주 편리한 접이식 블루투스 키보드 BT110입니다.

언뜻 트랜스포머가 생각나는 디자인과 기능이죠.

요즘 회사에서는 정보 유출 차단을 목적으로 메신저나 카톡 PC버전 등을

차단하고 있는데요 이럴 때 옆에 두고 쓰기에 딱 알맞은 블루투스 키보드입니다.

그리고 가볍고 얇고 작기 때문에 카페나 야외에서도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활용이 가능합니다.

3단 접이식으로 되어 있어 공간도 많이 차지하지 않고 펼치기만 하면 바로

사용이 가능하기 때문에 아주아주 편리한 블루투스 키보드입니다.

먼저 주요 특징과 Spec을 살펴보겠습니다.

1. 무게 : 180g (두툼한 수건 한 장의 무게네요!)

2. 두께 : 6.6mm (접었을 땐 약 1cm 정도 되어 보입니다. 워낙 얇아서 크게 중요하진 않은 수치입니다.)

3. 블루투스 : 3.0 

    - 4.0과의 차이점은 크게 저전력 부분에서 차이가 있습니다. 4.0이 아니라서 아쉽지만

      전력 관리 기능도 있고 쉽게 충전이 가능하여 크게 신경쓸 부분은 아닙니다.

4. 전원 : 리튬배터리이며 용량은 따로 나와 있진 않지만 연속 80시간! 이나 사용이 가능하고

              대기는 무려 석 달! 이라고 합니다. 4시간 충전에 저정도 쓸 수 있으니 한 번 충전하고

              까마득히 잊고 있으면 될 것 같습니다. :)

5. 자판 : 팬터그래프의 ABS 각인 타입

6. 크기 : 접었을 때는 가로 14.6cm 세로 8.9cm , 펼치면 가로 25.1cm 입니다.

7. 키배열은 아이솔레이션 방식으로 67키입니다. 

8. 가장 자랑할 만한 점은 3단 접이식에 접으면 off, 펴면 on 되는 전원 관리입니다.

    따로 버튼을 누르거나 밀 불편함이 없이 그냥 접고 펴면 되는 겁니다.

9. 안드로이드, IOS, 윈도우 3가지 운영체제와 연결이 가능하여 폭넓은 호환성을 가지고 있습니다.

10. 재질은 가벼운 알루미늄 합금으로 어두운 실버 색상을 택하고 있습니다.

BT110의 구성품은 키보드 본체와 설명서, 마이크로 5핀 케이블, 그리고 미끄럼 방지를 위한

스티커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표면 색상 선택이 참 잘 된 것 같습니다. 알루미늄에 그레이 색상으로 고급스러운 

전자기기의 느낌이 물씬 풍겨집니다.

단단해 보이는 이미지와는 다르게 상당히 부드럽고 매끈합니다.

크기가 어느 정도인지 가늠을 해보려고 린디케이블과 비슷한 국

산 케이블과 비교를 해 보았습니다.

접었을 땐 공학용 계산기나 전자사전처럼 생겼습니다.

펼쳤을 때 가운데 부분과 연결되는 케이블을 이렇게 살짝 보입니다.

BT110 위에는 2개의 램프가 있는데 왼쪽은 블루투스 페어링을 할 때 파란색으로 깜빡이며

우측은 키보드 전원이 켜짐을 알리는 녹색램프입니다. BT110을 펼치면 자동으로 전원이 들어오며

녹색으로 5초간 불이 들어오고 꺼지게 됩니다.

BT110은 67키로 미니배열이지만 FN키를 이용하여 화살표를 누를 수가 있고 

위에 번호키와 더불어 다양한 기능키 입력이 가능합니다.

펼쳐지는 부분을 보면 철창처럼 되어 있는데 그리스를 발라놓은 듯한 느낌이 들 정도로 

상당히 부드럽게 움직입니다.

바로 아래 부분이 양옆으로 슬라이딩 되면서 펴졌다 접혀졌다 하게 됩니다.

접히는 부분에는 동그란 원형의 돌기가 있고 그 안에는 스프링이 장착되어 작동이

쉽게 되도록 도와줍니다.

아래 사진처럼 반정도 접기가 어렵습니다. 

스프링이 있어서 펼쳐지거나 접혀지게끔 되어 있거든요.

그래도 장력이 세질 않아 이렇게 요령껏 모양을 만들 수가 있습니다.

우선 펼친 다음 노트FE와 크기 비교를 해 보았습니다.

부담스럽지 않을 크기의 사이즈입니다.

먼저 블루투스 연결을 하기 전에 키보드에서 페어링을 해주야 하는데요

FN + C 키를 누르면 왼쪽의 파란색불이 깜빡거리며 대기 모드로 진입을 합니다.

▣ 블루투스 연결 과정

연결을 위해서는 우선 핸드폰의 블루투스를 켜야겠죠. 

그리고 BT110을 펴고 (자동전원 ON) FN + C를 눌러주면 파란불이 들어오며

페어링 모드로 진입을 합니다.

이후 핸드폰이 울리면서 번호를 입력하라고 뜹니다.

BT110에서 숫자를 누르고 엔터를 누르면 바로 연결이 됩니다.

한 번 연결 후에는 자동으로 연결이 되므로 다시 연결 설정을 할 필요가 없습니다.

키본적으로 카톡에서는 ALT + 엔터를 눌러줘야 메세지 전송이 되는데 설정-채팅으로 들어가서

엔터로 메세지 전송을 설정하여 엔터키로도 바로 보낼 수가 있습니다.

단축키가 여러가지 있는데 제조사에서 제공하는 내용을 보시고 참조하시기 바랍니다.

홈부터 카피, 붙여넣기, 볼륨 조절 등 다양하게 구성되어 있습니다.

안드로이드에서 한영 버튼을 제대로 쓰려면 FN + Q를 눌러주어야 

한영 변환이 제대로 작동을 하니 참조하세요.

태클라스트 태블릿과도 연결을 해 보았습니다. 안드로이드 모드로 연결이 되며

핸드폰 연결과정과 똑같이 별 무리없이 연결이 됩니다.

타건은 팬터그래프답게 굉장히 조용히 눌려지며 각인 부분이 노출되어 있기 때문에

오래오래 쓰다 보면 지워질 우려는 있습니다. 동작 과정과 타건을 영상으로 담아 보았습니다.

블루투스 접이식 키보드 - 앱코 BT110

3단 접이식으로 휴대성을 갖추었고 얇은 두께가 가벼운 무게로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다양하게 활용이 가능한 블루투스 키보드입니다.

다만 작은 배열이 익숙치 않아서 백스페이스와 우측 쉬프트를 누를 때 약간은 낯설지만

10분 정도면 익숙해지기 때문에 큰 문제는 없었습니다.

그리고 전원 관리가 자동으로 되며 쉽게 마이크로5핀을 이용하여 충전이 가능하기에

전원 부족을 겪을 일은 없어 보입니다. 

다만 몇 가지 주의사항이 있는데 

1. 안정적인 배터리 사용을 위해 잦은 충전은 하지 말고

2. 청소할 때는 물이나 이물질이 들어가지 않도록 하며 알콜솜 청소를 권장하고 있습니다.

이상으로 고급스런 외관에 다양한 기능을 가진 블루투스 키보드 BT110이었습니다.

언젠가 한 번 트랜스포머 형상을 그려넣고 변신하는 모습을 보고 싶네요 ^^;

감사합니다.

"이 체험기는 쿨앤조이와 앱코를 통해 제품을 제공받아 솔직하게 작성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