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카트로즈 게이밍 마우스 !

리뷰 대상의 모델명은 X-CRAFT PRO Z7000 이며

멋진 무늬가 빛나는 마우스입니다.

외형 하나만으로도 이목을 끌기에 충분하구요

성능은 어떤지 점검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 Spec ■

우선 센서는 알카트로즈의 714 게이밍 센서를 쓰고 있다고 나오네요.

아직 센서에 대해서는 잘 알려진 것이 없지만 색다른 느낌입니다.

색상은 블랙 한 가지로만 출시가 되었고

CPI는 DPI와 같은 개념으로 보면 되므로 (Count, Dot 차이)

4,800까지 지원이 되네요.

크기와 무게면에서 보면 큰축에 속한다고 보여집니다.

A/S 기간이 마음에 드네요. 2년.

■ 포장 ■

화려한 외형을 그대로 박스에서도 볼 수가 있습니다.

7가지 색상 변화와 매크로 지원 기능이 표시되어 있고

뒷면은 음....설명이 복잡하게 되어 있는데

MACRO가 눈에 띕니다.

이런 박스 타입 좋아합니다. ㅎㅎ

찍찍이로 되어 있어 어떤 마우스인지

한 눈에 볼 수 있는 상자 !

박스에서 꺼내어 보면

마우스 본체와 서비스 차원의 마우스 패드

설명서가 동봉되어 있습니다.

■ 외형 ■

외형은 음...아주아주 화려합니다.

사이버틱한 느낌이 물씬 풍기는데요

우주선 같기도 하며

2030년에 꼭 써야될 마우스처럼  보여집니다.

미래에는 마우스를 쓰다가 한 곳을 누르면

트랜스포머처럼 변신해서 키보드도 되고

헤드셋도 되고 뭐 그렇지 않을까요 ㅎㅎ

마우스 버튼부에 자세히 보니 공식이 적혀 있네요

공식대로 하면 우주까지도 날아갈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그런데 공식이 맞는지 잘 모르겠지만

맞는 공식 같네요 ! ㅎㅎ 비제곱 - 4ac 기억네요. ㅎㅎ

그리고 케이블은 패브릭이고 USB는 금도금으로 되어

부식을 방지하게끔 되어 있습니다.

보급형인데도 기본적인 것은 모두 갖추고 있다고 보여집니다.

마우스 밑면에는 별다른 기능 버튼없이

말끔하게 되어 있습니다.

외형을 보고나니 UFC 선수들의 타투가 생각나네요.

마크헌터의 타투인데 컬러는 좀 거부감이 들어서

흑백으로 바꿨습니다.

마크 헌터 몸에도 공식을 새겨넣고 싶.......

알카트로즈 Z7000을

빙글빙글 돌려보았습니다.

참 ! Z7000은 좌우 대칭형의 마우스입니다.

전원을 연결하니 예상대로 수많은 무늬들에

화려한 불빛이 들어오면 숨을 쉬기 시작합니다.

 ■ 그립감 ■

F9 크기의 손으로 잡았을 때

생각보단 크게 느껴지진 않았습니다.

큰 마우스라면 클릭부와 왼쪽의 버튼부가 다소

멀다라는 느낌이 있는데 사진처럼 엄지 손가락과

검지손가락에 버튼부가 알맞게 위치하였습니다.

Z7000의 양쪽의 그립부는 일반 플라스틱 재질로 손에 붙는 반면

Z7000의 상단은 러버코팅이 되어 있어 그립감이 매우 부드럽습니다.

■ 기타 기능 ■

[LOD]

Lift of Disatance로 마우스 센서 인식 높이

숫자가 크면 마우스를 높게 들어도 인식이 되므로

마우스를 살짝 들어서 움직이는 습관을 가진 사람은

숫자가 낮을수록 좋습니다.

Z7000의 LOD는 1.2mm 정도로 보여집니다.

과하지도 적지도 않은 딱 알맞은 수치입니다.

[폴링레이트]

컴퓨터와 1초당 주고받는 신호인데요

125hz 로 측정이 됩니다.

조금 더 써서 500hz 까지만 지원했으면

좋았을 것 같네요 !

■ LED ■

Z7000의 가장 기대되는 부분이 아닐까 합니다.

외형의 수많은 공식과 무늬들이 어떻게 빛날지 궁금햇습니다.

시간에 따라 색상이 서서히 물 흐르듯이 변하는데

생각보다 너무 화려하지도 않고 적당하다고 느껴집니다.

문득, 공식을 보니

수험생을 위한 마우스인가 싶기도 하네요 ㅎㅎㅎ

■ 소프트웨어 ■

소프트웨어는 홈페이지에서 다운 받을 수 있습니다.

[링크]

X-CRAFT PRO.[20180115].zip

한글화 되어 있긴 한데 폰트가 음....

완벽한 한글화라고 보기엔 조금 아쉽네요 

그래도 한글화를 위해 노력한 흔적이 보입니다.

마우스 키마다 각각 다른 기능을 설정할 수 있는데

사용자를 위한 배려 차원에서

기본적으로 미디어와 게임 모드가 있습니다.

DPI는 마우스 클릭으로 네모난 칸을 채워넣는 방식인데

지금까지는 경험하지 못했던 산뜻한 형식입니다.

세밀하게 조정이 되지 않는 부분은 다소 아쉽구요.

매크로 기능까지 있어서 다양한 매크로를

만들어 쓸 수가 있습니다.

의의로 한글화가 되어 있으니 편하네요.

■ 부록 ■

선물(?)로 주는 마우스패드는 생각보다 좋습니다.

동그랗게 말려 있어 평평하게 펴지려면

시간이 좀 걸리겠지만 까끌까끌한 표면으로

슬라이딩과 브레이킹 모두가 만족스럽습니다.

장패드 수준이었다면 거침없이 구매했을 것 같네요.

■ 마치며 ■

첫인상이 강렬하여 어? 이거 너무 화려한 거 아니야?

하는데 사실 눈으로 보면 너무 튀지 않는 디자인입니다.

사진만 보면 다소 무섭게 보일 수도 있겠네요 ㅎㅎ

그래도 자꾸 보다 보면 정이 가는 무늬입니다. ㅎㅎ

그리고 큰 사이즈의 마우스임에도 그립감이 좋아

작은손인 사람도 안정적으로 쓸 수 있는 장점이 있습니다.

작은 마우스를 선호하는 저도 크다란 느낌이 없으니까요.

LED가 화려함에도 소프트웨어에서 별도로

제어할 수 없는 부분이 아쉽지만 

가격대비 마우스와 부록으로 주는 패드를 생각하면

괜찮은 구성으로 생각이 됩니다.

이상으로 화려한 마우스 알카트로즈 Z7000 이었습니다. ~

"이 사용기는 제휴사와 다나와 체험단을 통해 제공받아 작성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