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노트북에는 ODD (Optical Disk Drive)가 달려져 있지 않은 모델들이 많이 있습니다.

이유는 USB나 SSD등 소형 대용량의 저장장치의 활성화로 ODD의 활용성이 그만큼 떨어지기

때문인데요.

아이들 영어 CD나 컴퓨터 부품의 드라이버 같은 경우 CD로 제공되기 때문에 때론 ODD가 

간절히 필요할 때가 있습니다.

그렇다고 빌트인 타입으로 장착이 된 사양은 그만큼 내부공간을 차지하기 때문에 다른 사양을 

포기할 수도 있습니다. 그래서 필요할 때만 꺼내서 쓸 수 있는 외장형 ODD가 등장하였는데요 

네이버에서 외장ODD하면 제일 많이 나오는 회사가 LG입니다. 트랜샌드, 라이트온, 라이트컴 

등 다른 많은 회사도 있지만 인지도 면에서는 LG가 높기 때문에 많이 애용되고 있어 보입니다.

오늘은 LG의 외장 ODD중 하나인 GP50NB40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 Spec 및 특징 ]

GP50NB40이라는 모델명 이외에도 다른 유사한 사양들이 많이 있는데요.

모델명에 따른 Spec을 정리 좀 해보려고 했더니 사양이 22가지나 있네요!

그래서 대략으로 정리했습니다. 기본적인 성능은 유사합니다.

오늘의 주인공인 GP50NB40은 두께가 17.5mm 이며 단순용도의 CD-ROM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다른 사양은 DVD Player 및 모바일 지원 등등의 기능이 있습니다.)

[ 포장 및 구성품 ]

제품이 검정색상이지만 박스는 흰색으로 되어 있습니다.

유틸리티CD와 본체 그리고 USB 케이블이 들어 있습니다.

[ 디자인 ]

GP50NB40은 검정색상으로 표면은 오돌토돌한 패턴형식으로 되어 있습니다.

다른 제품들은 유광/무광 등으로 구성되어 있어 약간은 다릅니다.

USB 연결은 마이크로 5핀으로 되어 있구요

전면에는 상태확인이 가능한 등이 있고 그 옆에는 무전원 상태에서 서랍을 열 수 있는 

홀이 있습니다.  * 클립 같은 것을 펴서 꽂아 넣고 누르면 열립니다.

모서리는 라운드 처리로 부드러운 곡선면으로 되어 있습니다.

[ 작동 ]

서랍을 여는 방법은 전면부의 상태등 부위를 누르면 톡~하고 앞으로 나오게 됩니다. 간단하죠.

동봉된 CD를 넣으면 컴퓨터에서 자동으로 인식을 하여 사용할 수 있는 상태가 됩니다.

CD에 제공되는 프로그램은 상당히 다양합니다. Media Suite를 사용하여 CD-ROM을 구울 수도

있고 RW도 할 수 있습니다. 요즘은 USB와 핸드폰을 통해 주로 음악을 듣곤 하는데 예전엔 

CD굽는 게 일이었고 친해지고 싶은 사람에게 CD를 구워서 주기도 했었지요. ㅎㅎ

GP50NB40의 기능 중 하나인 외부 플레이어 기능을 시현해 보았습니다.

먼저 이 기능을 쓰기 위해서는 서랍이 열린 상태에서 상태등을 2초간 누르고 있으면

불이 들어오며 외장 USB 모드로 변환이 됩니다. 그 상태에서 서랍을 닫아주면 이렇게 

외장USB로 인식을 하게 됩니다.

연결을 하게 되면 TV 자체 프로그램을 통해서 음악, 동영상, 사진 등을 재생할 수 있습니다.

 * GP50NB40 자체에서 플레이하여 외부로 신호를 보내주는 기능은 없으므로 외부기기 연결 시

   해당 기기에서 자체 플레이를 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나 기능이 있어야 합니다.

[ 마치며 ]

3만원대의 가격으로 사용이 쉽고 이동성이 좋은 ODD를 만날 수 있다는 것은 행운인 것 같습니다.

ODD라면 항상 어디엔가 빌트인 되어 있어야 된다는 인식을 바꿔주는 GP50NB40이며 큰 기능

없이 CD 데이터의 복사와 재생을 원한다면 최고의 선택이 될 수 있으리라 생각합니다.

다른 브랜드도 많이 있지만 널리 알려져 있고 A/S 또한 염두를 해둔다면 LG GP50NB40가 

제격이 아닐까 하네요. 이번 체험을 통하여 예전 음악CD를 시간내어 굽고 오류나서 다시 굽고 

하던 시절이 생각났습니다. :)

LG 외장 ODD GP50NB40를 통해 포터블 기기의 편리성에 대해 다시 한 번 알게 되었고 앞으로도

이러한 유사기기들이 많이 나와 상시 배치하기엔 부담이 되는 일상생활 부분에 도움을 주었으면

좋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본 사용기는 (주)솔로몬닷컴과 다나와 체험단을 통해 제공 받아 작성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