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주말에 용인시 연합 대회에 참가 했었습니다...이제 3년정도의 구력이고 대회도 별로 나가 보지 않아서...남복 40D조로 참가 했었는데요..
시대회라 그런지 같은 급수 참가팀이 무려 70여개 팀이나 나와서 18팀씩 조별 우승제로 진행 했습니다...만...초탈 하고 왔네요...
근데...좀 짜증 나는점이...상대방이 상당히 잘치더라구요...저도 엇비슷한 구력에서 딸리는 편은 아닌데...(다른 클럽 원정도 종종 다닙니다)
나중에 울 클럽에 좀 발넓으신분이 말하는데...성남시 B조라고 하시더군요...경기 끝나고 알았습니다...(근데 서로 묵인해 주는 분위기?)
예선 2게임중 나머지 한게임은 참가팀이 나오지 않아서 부전승을 하긴 했지만...제 파트너 분이 불참팀에 아는분께 물어 보니..그 불참한 팀도...인천에서 A조인 분들인데...클럽내에서 너무한거 아니냐...며...의견이 분분하다가 불참 했다고 하더군요...
결국 1인당 참가비 2만원 내고 한게임 하고 집에 돌아오긴 했는데요...구력이 오래 되었지만 대회에 나오지 않아서 유리한 급수로 나오는거는 이해 하겠는데...다른시에서 까지 스카웃 비슷하게 해서 오시는 분들은....쫌 그렇네요...
특히 경기도는 여러개 시가 인접해 있어서 .. 그런 경우가 많은 거 같습니다...
낮은 급수에 출전해서 우승한다고..어디가서 자랑할 만한 것도 아닌데 왜그런지 모르겠네요...라켓 하나 타봐야...자기가 가지고 있는 라켓보다 더 좋은것도 아닌데...
게다가 나이도 좀 속여서..(예를들면 30대가 40대로 나온다 던가..) 출전하는 팀도 좀 보이고...연합회는 그런부분들에 별로 제제하지 않더라고요...전에 울산서 칠때는 시합바로 직전에 최소한 민증확인 정도는 했는데....그런것도 없고...
또하나....대회비가 팀당 4만원이나 되는데...참가상품이...어디 메이커도 아니고...옥션같은데...3천원 정도 하는 나일론 티셔츠 하나 주네요...ㅆ...
최소한 우리가 아는 전문브랜드 티셔츠+양말정도는 기본으로 주고 추첨으로 경품도 상당히 많이 주는 걸로 아는데....그게 아니네요...그 많은 참가비 받아서 누구입으로 들어가는지 좀 의심 스럽습니다....경기장도 구별로 있는 민턴장 사용하니...대관료가 들어가는 것도 아닌데다...관전하기도 객석이 없어서 쉽지도 않고....심판도 이전 경기 우승팀중에 한팀이 보고...운영진이라봐야 클럽 코치들 4~5명 정도인데...정말 어설프기 짝이 없더군요...
그냥 클럽 돌아다니면서 게임하는게 답인거 같습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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