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딱 2달되었네요.
배운것은 포핸드 롱..(화~) 그리고 백핸드 쇼트 딱 두개입니다.
레슨때는 포핸드롱 - 쇼트 - 좌우 풋워크 를...ㅎㅎ
3달차에는 보스커트를 기대합니다...
주로 로봇과 놀고 있으며...( 5분에 500원 )
가끔 혼자 멍때리고 있으면 몸풀자고 데려가서 랠리를 해주시면 몹시 황송합니다...ㅎㅎ
배드민턴도 쳐봤는데
탁구가 수준차를 따라잡기가 더 빡센거 같습니다.
몸만 좀 푼다고 쳤을때도
배드민턴은 왠만큼 하이클리어 비거리만 나와주면 할 만한데
탁구는... 일단 실수하면 리듬이 끊어지고;;
공줍하러 뽈뽈거리러 가야하고... 오버미스라도 하면 왠지 겁나게 죄송하고 ㅋ
그래서 긴장하면 더 실수를..ㅎㅎ
그래도 이제 포핸드롱은 왠만큼 랠리가 가능해서 몸풀자고 하시면 화~랠리는 맞춰드릴 수준이 되었습니다.
뭐...
다들 게임하신다고 홀로 남겨지면
로봇과 놀면 됩니다^^
배드민턴은 벽을 쳤었는데 그래도 탁구는 로봇이 있어 덜 심심합니다^^ ㅋㅋㅋ
아무튼 저같은 초보분들
같이 공 안쳐준다고 너무 상심마시고.
꾸준히 출석하면서
로봇과 놀면서 기다리다보면
누군가 불쌍히 여겨 같이 쳐주실것이고...
어느순간 실력이 올라가면 치기 싫어도 데려가서 게임하는 순간이 오겠죠.
그렇게 생각하면서 좋게좋게 버텨내면 즐거운 탁구생활이 될 것이라 생각하며...
오늘도 로봇이랑 놀러 갑니다~ ㅎㅎ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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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금 힘들더라도 6개월 정도만 지나면 진짜 탁구의 세계로 들어오게 되실 거에요.
탁구는 정말 어려운 운동입니다.^^; 파이팅 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