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퓨터포럼 입니다.

당근엔 물건 파는 사람도 그렇고 사는 사람도 그렇고 종종 당황스러운 상황들이 생기더군요.1

핫게에 당근에 올라온 속초의 컴퓨터 판매자글이 있던데

며칠전에 저도 성급한 구매자가 하나 달려들더군요.

한달전쯤 컴퓨터 부품 2만5천원으로 하나 올려놨었고 3일쯤 지나서 판매가 되었는데,

구매자와 채팅했었고 약속까지 당근에서 잡혀서 구매자 평가까지 완료해서 자동으로 판매글이 완료되는 줄 알았는데,

판매글은 그대로 판매중이었더군요.

그러다 한참 지나서 최근 갑자기 채팅이 와서보니

"제가 사겠습니다. 2만원에 쿨매하시죠."

뭐 이런 맨트는 흔할거라 생각되는데, 그냥 판매글을 완료시키고 팔렸다고만 말해주고 끝냈는데..

20%를 자기 마음대로 깍고 자기 기준 쿨매라 생각한다는게... 좀... 20%깍이면 내 입장에서는 악성인데... ㅎㅎ

미운오리1004

3만원 쿨매입니다 하시면 되실듯

2022-10-19 점아이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