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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뽐뿌는 아니고, 번개장터라는 곳에서 사기를 당했습니다.
여기 비슷한 사례가 많다고 해서 어찌들어와서 읽었는데, 최근 글을 쓰신 분은 다행이도 핀번호를 넘기지 않으셨다고 적어놓으셨더라고요.
11월 7일 11시 40분정도에 거래를 하고 싶다고 (해피머니) 연락이 왔습니다.
계좌를 주었고, 바로 연락이 없었기에 20분정도 지나 거래를 하실건지 물어보았습니다.
(계좌를 주고 연락이 없길래, 순간 쎄한 기분이 들었고 신고를 할까 했지만 계좌만으로 무엇을 할 수 있겠느냔 생각에 그만두었습니다)
그리고 12시 40분을 조금 넘겨 거래를 하겠다고 했고, 의심없이 알겠다고 말을 했습니다.
저는 11월 7일 오후 12시 50분정도에 계좌 입금을 받았습니다.
(큰 돈을 너무도 서스럼없이 번개페이 아니고, 계좌를 달라고 하셨지만 번개장터를 이용해본 적이 거의 없어서 전혀 의심조차 하지 않았습니다. )
그 후 바로 핀번호를 넘겨주었고, 감사하다는 말과 함께 끝이 난 줄 알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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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4시 30분이 다 되어가는 시간 '우리은행'에서 계좌정지 문자를 받았습니다.
사기 문자인 줄 알았는데, 검색해보니 우리은행이 맞았습니다.
전화해보니 2시간 전에 전화를 걸어 제 계좌를 정지시켰더라고요.
이때부터 멘붕이었습니다.
(혹시나해서 해피머니 충전을 해보았으나 이미 사용되었더군요)
...
다음주 수요일까지 기다려서, 상대방이 신고를 하면 경찰서에 연락이 갈거고 수사번호?가 나오면 이의제기를 신청 할 수 있다고 하더라고요.
그리고 어젯밤 112에 전화를 했지만 별 다른 도움을 받진 못했고, 182 또한 별 다른 도움을 받을 수 없었습니다.
대신, 사이버 수사대에 민원을 넣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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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제가 걱정인 것은 내일 월급날인데 계좌로 들어올지에 대한 의문입니다.
그리고 핀번호를 이미 건낸상태인데
제가 여기서 할 수 있는 게 무엇일까요..?
내일
1 - 경찰서에 가서 민원을 넣는다.
이게 현재로써 전부인데 너무 걱정되고, 불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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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것 읽어 보세요
http://www.ppomppu.co.kr/zboard/view.php?id=market_story&no=13564
경찰서 가나 마나이구요!
경찰 민원도 너나 마나 입니다. ㅠ 위 이의신청 내용 읽어 보시면 알거에요!
평균 이의신청 하고 한달 이후에 경찰서 참고인 조서 받을 준비 잘하시면 됩니다.
이의신청 관련 내용은 잘 안내 받으셨네요!
그런데 언제 신고자가 경찰서 가서 신고를 하고 은행에 정식 접수를 할지는 신고자만 알수 있습니다 ㅠ
그래서 언제 이의신청을 할수 있는지는 은행에 매일 연락 해서 알아 보는 방법 말고는 없습니다 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