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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모님이 월요일 분당서울대 진료가 있으셔서
와이프가 일요일날 미리 모시러 가자합니다
그 핑계로 치악산을 오르자고 하네요ㅎㅎㅎ
요즘 저도 저지만 마나님이 산에 제대로 빠졌습니다.
일주일에 세번을 시누이와 저와 번갈아가며
동네 뒷산 광교산이나 칠보샤을 간답니다.
하루는 헬기장 이나 통신대헬기장까지
하루는 형제봉까지 내려오거나 토끼재로 하산..
요즘 산을 제대로 즐기시네요ㅎㅎ
평상시 그렇게 연습하고 준비하고 한달에
한번정도는 국립공원급 산행을 다닙니다.
1월에 소백산 비로봉, 선자령
2월에 북한산 백운대
3월은 치악산 비로봉이 되겠네요ㅎㅎ
4월은 이미 한라산 성판악 당일치기 예약..
5월은 황매산 철쭉구경 할 겸 캠핑
그러는 와중에 영알을 공부중ㅠㅠ
이러다 지리산 종주까지 하는거 아닌지 ..
열정이 대단합니다.
산한테는 언제나 등린이고 싶은데 열심히
하는데 응원해주고 싶습니다.
15년간 알아오면서 친구4년 연애 5년, 결혼7년차
아내는 끈기도 부족하고 실수도 잦은 어린 친구로만
보여졌는데 역시 엄마는 강한건지 ..
오늘 딸의 7번째 생일을 마치고 오면서 주저리됩니다.
부부가 같은 취미를 공유한다는거 행복한거네요^^
간만에 자랑하고 싶었습니다 안녕히 주무세요.
본 사진은 둘째, 아들입니다
촛불을 끄고 싶다해서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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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단하세요.
전 와이프가 힐을 좋아하고 걷는걸 싫어해서 못합니다.
등산 참 힐링과 건강 두마리 토끼인데 부럽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