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어렸을때에는 또래의 남자애들이 많이들 그렇듯
고가 시계에 관심이 있었지만.. 좀더 나이들면서.
시들해져갔고 지금은 제가 차고다닐
시계에는 전혀 관심이 없는 사람입니다..
2010년에 일본에서 워킹할때 산 2만엔짜리
세이코시계가 제 마지막이였네요.
본론으로 넘어가자면. 예전에 군대에 있었을때
아마 멘즈헬스였던것 같은데..
기사에 이런말이 있더라구요
"아버지의 시계를 차는 남자는 섹시하다."
이말이 뭔가.. 굉장히 제게 와닿았습니다.
8년이 지난 지금에도요... 또한
아버지와 아버지가 저와 저희 가족에게 해주었던
헌신과 사랑을 시간이 지나도 제 손목에
기억해두고싶었죠.. (기사내용을 보고 공감한거죠..)
하지만 역시 저희아버지도.. 시계에는 도통 관심이
없습니다. 따라서... 시계를 일생동안 별로
차시지도 않았습니다. 30년이상 공군으로 군인생활을
하시면서.. 돌핀.. 정도 차셨네요..
아시는분 있으시려나 모르겠네요 돌고래모양 있는..
물론.. 제대하신지도 8년쯤되가시고..
이제는 스마트폰이 있고해서 손에는 시계를
차시지않습니다.
따라서 제 계획은 아버지에게.. 시계를 선물하고
아버지가 계~속 차시다가. 먼훗날 제게 물려주시는
그림이죠 ㅎㅎ.. 회사 취칙하고.. 한번 말씀드리니
웃으시기만 하시고 싫다고.. 하시는데요.
그때 말씀드린 모델이 롤렉스 에어킹입니다.
롤렉스를 선택한건. 일단..
제가 생각하기에.. 이정도는 되어야
받는사람도 잘 아는 브랜드고
시간이 지나도 뭐.. 괜찮지 않을까 하는거구요
(한 20.30년후에 제가 차고싶어서 그럴수도?^^;)
에어킹인 이유는.. 첫번째가.. 싸서..
두번째가 에어킹. 이게 아버지가 공군으로 살았던
삶이라는 특수성이 있어서입니다.
이게 백화점 리테일가로 730만원쯤 한다고 하더라구요
여기서 질문이 있습니다.
1. 혹시 이런상황에 더 맞는 시계가 존재할까요?
2. 에어킹을 어떤방식으로 구매하는게 좋을까요?
(면세점? 백화점? 외국에 나가서?)
회사생활 4년차인데. 아마 올해에는 사드릴수 있을것
같아서.. 실제적으로 꿈만꾸고있던 구입에 관한
사항들이 궁금해지기 시작합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 |
|
등록안내
어린왕자에디션은.. 디자인이.. 제가 차고싶을
정도네요 ㅎㅎ 근디 아부지가 모르는
브랜드일듯 하여... 패스 해야할거같아요 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