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사와 학교에서 다루는 프로그래밍 스타일이 어떻게 다른가요?10
- 아리엘님
- 등록일 2018-11-23 01:44
- 조회수 88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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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의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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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워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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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거글자수제한이안나와있네확인해봐야지
우리는 기능구현을 기술적으로 잘 했냐보다 일정 안에 요구사항을 모두 구현했느냐가 중요해요
2018-1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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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드군
학습 : 설계대로짠다
실전 : 설계의 근본을 뒤흔드는 추가작업을 요구한다. 우리나라에서 이런건 다해주는 느낌입니다... 고객이 불편하다는데요 뭐...
2018-1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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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스,정류장
프로젝트의 규모가 많이 다를겁니다.
지금까지 어느정도 코딩을 해보셨는지 모르겠지만, 기업에서 만드는 규모의 시스템은 일반적으로 한 프로젝트를 모듈단위로 쪼개서 마지막에 정합하고 이에 대한 동작성들을 테스트 하죠. 학교에서는 몇천줄 ~ 만 단위 line 코딩하면 우와 많이했다 라고 생각들겠지만, 회사에서 그정도는 소소한 수준이죠. (혼자 하는것을 말합니다) 그런데 이런게 수십 수백개가 모여서 서로 연동하고 (남이 많든 모듈 혹은 lib들을 가져다 써야 합니다) 동작하기 때문에 처음 설계가 중요하지 코딩이 중요하지 않습니다. 그래서 대규모 프로젝트 설계하는사람들이 더 대우받구요, 코딩은 방법의 차이일 뿐이지 (물론 개판으로 짜면 쓸데업이 line만 길어지고 퍼포먼스가 안나오겠죠.) 어떻게든 누구나 다 합니다. 일반적으로 SW분야는 하도급 많이 쓴다고 들어보셨죠? 하도급의 대부분이 코딩입니다. 아키틱쳐 설계, DB설계, 테스트시나리오 작성, 테스트 방법론 등은 대부분 다 본사 핵심인원들입니다. 테스트도 하도급 한다는 분들 계실텐데, 그런경우는 정말 미비한 수준의 테스트라던지, 테스트 설계는 이미 다 나온 상태일겁니다.
2018-1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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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기왕
제가 정말 자신있게 말할 수 있는 거는 우리나라에서 소프트웨어적 설계란 없다고 보시면 됩니다. 많은 사람들이 설계에 대해서 서로 다른 개념을 갖고 있어서 오해가 있는데 sw 공학에서 배우는 설계 개념하고 현업에서 쓰는 설계 개념하고 비교하면 의미적으로 아주 큰 차이가 있습니다.
질문에 하신 요지가 뭔지 알겠네요. 기능적으로 구현은 하겠는데 이게 실무에서 잘 쓰는 방식인지 궁금하신거죠? 고민하실 필요 전혀 없습니다. 회사에서 자체 코딩룰이 있는 회사들이 있는가 하면 없는 회사도 있습니다. 내가 회사에 들어갔는데 코딩룰을 사용하는 곳이면 그 회사 규칙에 맞추면 됩니다.
2018-1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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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글동글해
회사에서는 학교에서 배우는 스킬만큼 여러가지 사용되진 않은거 같구요
회사 개발의경우 사용자 중심, 안정성 중심, 업무 중심 이라 보시면 될것같습니다. 다양한 고급 스킬 구사 보다는 업무, 요구사항을 이해하고 개발하는게 중요합니다 지금 느끼시는 사용스킬 치우침은 회사가도 마찬가지 일겁니다.
2018-1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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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리퉁
학교나개인의 프로그램은 개발자의 의지에 기반한 프로그램을 만들게되죠.
동일한 목표더라도 개발자가 어떻게 개발하던 상관하지 않으며 개발자가 가진 역량을 최대한 발휘하고, 실험적인 기능을 넣게 되며.. 또한 일부 불완전하거나 안정적이지 못한 부분이 있더라도 상관이 없죠. 왜냐면 기능과 목표에 주안점을 두기 때문에 시연시 그 점을 만족하면 되거든요. 하지만, 기업에서의 프로그램은 개발자의 의지가 아니라 소비자의 욕구와 상업적인 마케팅및 이윤추구에 기반해요 그러니 프로그래머는 자가 맘대로 프로그래밍을 하지 못하고 마케팅 스케쥴과 개발비용, 소비자의 입맛에 따라 프로그래밍하도록 제약되요. 또한 불완전하거나 불안정한 프로그램으로 인한 소비자 클레임을 감당해야 한다면 적자를 볼 수 도 있기 때문에... 이러한 문제들을 최대한 없애기 위해 알파,베타테스트 등을 하게 되요. 실제 상황에서는 강력하고 다양하고 색다른 기능을 요구하는것이 아니라... 안정되고 잘 팔릴만한 제품을 빠르게 만드는 것이 핵심이 되겠죠
2018-1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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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습용 = 목표를 위해 구현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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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용 = 목표를 위해 구현하는 것은 동일
상용제품은 실사용에서 일어나는 모든 사용자의 행동을 예측하여 '예외처리'가 들어감
사용자1. 이거 누르니까 왜 안됨? 이거 반품이요
사용자2. 저 제품은 되던데 .....
사용자3. 아 이거 개구리네
사용자 1,2,3을 만족시킬 '제품'을 만들어야 합니다. 입장바꿔 생각해보세요. 돈주고 산 제품때문에 스트레스 받고 싶지는 않으시죠?
하나가 더 생각났네요 회사에서는 제품을 만드는 방법중에서 비효율적인 부분이 있으면 제거 하며 회사는 최대한 제품이 빨리 나오길 직원들에게 희망합니다.
1. 개발 환경 내에서 코드 자체의 로직의 문제가 있다. (누구나 이런일은 생기지 않도록 처리하려고 하나, 단순히 자기가 필요한 부분만 오류가 안나게 할수도 있겠네요.)
2. 개발 환경이 아닌 일반 환경에서 동작하는 프로그램으로 변환후 ( exe파일 등으로 변환) 실행시 운영체제나 시스템의 차이에 의해서 예기치 않은 오류가 발생한다.
아마 상용제품을 만든다면 2번을 많이 신경써야 할거 같은데 그러한 차이만 있나요?
컴퓨터가 갑자기 꺼지는 상황을 염두해두시고 코드를 짜지 않죠?
상용제품에는 내 제품이 갑자기 꺼져도 다시 켜질 때 복구할 수 있는 로직을 생각해야합니다. 예외에 대한 부분은 너무 많아서 다 설명드릴 수 없고요.
그런 예외처리에 대한 부분을 연구나 비상용제품에는 고려하지 않습니다. 왜냐면 지금 연구 로직에 집중할 시간도 모자르니까요
프로세스가 뻗는건 아마추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