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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우선 조금 길고 번잡한 글을 읽어주시기 위해서 글을 클릭해주신 선배님들께 감사합니다.
우선 제 학벌은 인서울 중위권~중하위권 정도 되는 대학의 컴공과를 졸업했습니다.
다만 개인 가정사 때문에 남들 공부하는 시간에 학비와 생활비를 벌어가며 사느라
학점관리가 비교적 소홀했고 (사실 이것도 핑계이고 핑계란걸 자각중입니다.) 운이 좋게 졸업 전에 취업을 하긴 했으나
중국에 상주하다시피 해야하는 FA 기업에서 9개월 정도 근무하다가 퇴사를 하였습니다.
그 기업에서 받은 초봉은 3500, 다음년도 3700을 받다가 퇴사를 했는데
출장비에 이거저거 해서 모아놓은 돈으로 퇴사 이후 다녀보지 못했던 여행등을 다니고,
제 가정사 덕분에(?) 할 수 있는 동사무소와 연계된 공공기관 같은곳에서 근로를 하면서 살아가다보니 어느덧 퇴사한지 10개월이 지났네요.
정신을 차려보니 이렇게 긴 공백기간, 어찌 졸업은 하긴 했으나 너무 낮은 학점.
제가 다시 취업전선에 뛰어들어 취업을 할 수 있을까 걱정이 됩니다.
그래서 고민끝에 생각한 것이 바로 코딩 학원인데, 개발자 분들의 사이트를 보면
학원 출신을 인정해주지 않는 분위기가 크더라구요.
그래서 본격적으로 잡설은 각설하고.. 질문을 드려보자면..
1. 뭐 사실 인정해주지 않는거야 게의치않을 수 있지만, 국비지원이나 코딩학원을 거친 뒤 그것과 연계
혹은 이 경력으로 취업을 했을때 취업처에서 인정을 해주는지 궁금합니다.
2. 또, 제 FA기업에서 1년도 안되는 경력사항을 서술할지에 대해서도 궁금합니다.
(정확한 퇴사 사유는, 중국출장 1달 -> 국내복귀 1주 -> 중국출장.. 이 로테이션을 무한반복 해야했는데
제가 중국음식에 대한 거부감 때문에 가서 음식을 제대로 먹지도 못하는 등 적응문제가 컸습니다.
이것도 단기간 출장이면 상관이 없으나 이런식으로 무한로테이션을 돌게 되면 정신적인 지장이 생길까봐 퇴사를 했습니다.)
3. 학원에서는 주로 Java를 가르치는 것 같은데, 아마 이 언어가 취업시장에서 수요가 가장 많아서 인 것인가요?
제 주력 언어는 C고, 부주력은 C++인데 Java도 경험이 없진 않긴 하나.. 주력언어를 바꾸는 것에 대한 망설임?이 생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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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안내
전공자는 몇년간 배운내용들을,
학원에서 짧은 기간동안 배웠기때문에, 실력이 부족해서 그런거죠.
그래도 짧은기간동안 정말 열심히 배운사람은 어느정도 실력이 되더군요.
면접볼때, 학원출신인데도 실력 좋은 사람들도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