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반기 처음 취업준비하면서 다 떨어지고 좌절할 무렵 막판에 연달아서 여러군데가 붙었습니다.
결국 나중에 두 군데 중 선택을 해야될 시기가 왔는데
같은 제조업이지만 ERP 등.. 솔루션을 직접 개발하는 A기업과 외주를 주는 B기업으로 나뉘게 되었고
컴공을 전공했지만 딱히 프로그래밍에 뜻이 없어, B기업을 선택했습니다.
단기적으로 봤을 땐 B기업이 A보다 천만원가량 연봉이 많고 근무지가 가까워서 유리할 지 모르겠으나 잘한 선택인진 확신이 가질 않네요.
두 기업 다 외국자본이라 근속년수가 상당히 길다는 것이 특징이었고 연봉, 복지 등을 제외하면 직무가 가장 달랐던 점이네요
멀리 내다보면 A기업이 개발자로 커리어를 쌓기에 유리할 텐데 옳은 선택을 했는진 지금도 모르겠습니다 @.@
다만 관리자의 길로 들어선 이상 1년 이내에 신입으로 다시 이직을 하지 않으면 개발자로 가는건 어렵다고 생각되고,
우선 이렇게 들어온 길 여기서 열심히 제 일을 하고 개발자는 취미로 할 거 같네요
취업해서 너무 좋지만 미래를 보장해주진 않는 것 같아 푸념을 해봤습니다 다들 취뽀하시길!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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