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행은 완전 영업직 아닌가요?9
- [* 익명 *]
- 등록일 2015-11-01 10:13
- 조회수 2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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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의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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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워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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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익명 *]
은행 현장실습 3개월 하면서 금융권에 대한 정나미가 다 떨어졌습니다. 그래서 공채 시작하면서 금융권은 단 한군데도 안썼어요.
어느 업태든 간에 실적 안따지는데가 있겠냐만은 은행은 정말.... 일주일 단위로 각 지점별로 순위를 매기고 예를 들면 신용카드,예금,적금,보험 등 실적을 얼마해라 할당이 내려옵니다. 그거 채우려고 자기 사비들여서 지인 통해서 대출 받고 다시 갚는 것도 봤네요. 지점별로 실적할당이 내려오다보니 지점장부터 말단 행원까지 전 사원이 금융상품을 파는 영업사원이 돼버리더군요. 저도 친구들한테 체크카드 만들어달라는 부탁을 몇번이나했는지 모릅니다. 그리고 4시까지는 고객응대, 4시 이후부터 밀린 자기업무를 합니다. 기본 퇴근시간 9시 이상이었고 금요일은 12시에 퇴근하는것도 봤네요. 대신에 연봉은 많이 주더군요. 지방은행인데 신입초봉이 5천넘었으니까요.
2015-1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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뭉뭉송
그래도 은행원은 대출 및 금리라는 협상도구가 있어서 영업하기가 수월한 편입니다. 자동차 보험 제약 같이 온전히 내가 가서 팔아야하는 진짜 영업과는 달라요. 기업대출 같은 경우 업체와의 상황에 따라 갑이 되는 경우도 많고, 은행 및 지점마다 편차도 크구요.. 하긴 진짜 앵벌이 급으로 시키는 은행도 있긴함.
2015-1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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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갈치
영업직의 끝판왕이죠
좋은 복지시스템, 공휴일 주말 무조건 쉬고, 높은 연봉 은행원 하면 반듯한 이미지에 소개팅이나 결혼상대로도 인기가 많고요
2015-1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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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비회원 *]
은행은 사람 성향별로 호불호가 명확히 갈리는 직장이라 생각합니다.
모든 직장이 다 그렇지만, 은행이 특히 심합니다.
2015-1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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준서방
영업직보다는 서비스직이라는 표현이 더 알맞을 것 같아요.
2015-1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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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뿐만 아닙니다 ㅋㅋ
은행영업이 좀더 좋아보일뿐 힘든건 매한가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