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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접 탈탈털리고와서 익명입니다
죄송해요
4개월 기간 가점없는 공공기관 인턴 보고왔습니다
기출질문 같은거 검색해보니 난이도도 안높고 채용전제 도 아니라 기본 인성면접만 준비하고 갔더니
정규직 전공면접 식으로 3콤보 전공질문들어와서 탈탈 털렸습니다
전공도 대답 못한건 아닙니다
회사이슈랑 엮어 잘풀어 대답했는데 면접관이 그렇게 좁게 말고 다르게 하라네요
그러면
처음 질문주실 때부터 넓은 가정을 주고 이야기하라고 하던지
코에걸면 코걸이고 귀에걸면 귀걸이식으로 이야기하시니 저는 어떻게해야할지..
(거칠게 표현하면 엿먹어봐라 식)
지금 이글 쓰면서도 그렇게 제가 마음에 안드신건지..
아니면 이미 뽑을 사람 뽑았으니 대충진행하시건지...
모르겠어요
제가 인상이 좋은편이라 대기실에 있으면 눈에 확 뛰는 편입니다
(일잘하는 인상이아니라 그냥 인상입니다;;)
태도도 겸손하면 너무 겸손해서 탈이지..과유불급한적은 아직 없었습니다
왜 그런질문을 던지셨는지 아직도 모르겠습니다
정규직 전공면접이 이렇게 진행된다 식으로 친절하게 알려주신것 같지도 않고
긍정적으로 해석하려고 해도 도저히 못 찾겠습니다
문제는 이것 때문에 떨어진다고 지금 믿고 있고
내일 1시간 거리 본사로 제출하러가야할 서류가 있는데 갈까 말까 고민중입니다
어차피 떨어진거 서류내야하나 싶고 그러네요
제가 그렇게 일하기 싫은 사람 유형인지 우울합니다
면접 여러번 보면서 진행하시는분이 인물좋다 ..
같이 일하고 싶다 이런이야기 많이 들었는데...
다 뻥인건지
그냥 이번에 운이 없는건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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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접과정이 좋지않다고해서 결과까지 나쁜건 아닙니다
제가 면접이 강한편이 아니라서 확신이 안서네요
좋은 말씀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