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 사무실에 아는 동생이 며칠전 자동차 같이 타고 이동중에 전봇대에 붙어있는 문구를 보고 전화를 하더군요...
돈이 필요했는데 잘됐다면서 신용불량자도 최저 500만원짜리 신용카드를 발급해준다고 합니다.
익일 30만원 필요하다고 해서 들고 갔습니다.
30만원 내고 신청서 작성하고 나오다가 찝찝해서 취소를 하는데...갑자기 전화가 안되서 다시 들어가서 따지니까...
신용카드가 아니고 대출이랍니다. 연 16%이자랍니다.
30만원은 핸드폰 사용료로 자동 차감이 되도록 해준다더니, 알고보니 듣도보도 못한 별정통신사에 선불요금을 쓰라더랍니다.
이해가 가십니까? 신용 좋은사람도 은행에서 500만원 대출 받기도 힘들뿐만아니라, 이자도 말도 안되는거죠~
결국 일주일정도 실갱이 끝에 30만원에서 수수료 띄였다고 4만원 뺐기고 26만원 찾아왔습니다.
아무리 돈이없고, 급하시더라도 신용불량 카드대출이라는 문구 보시면 혹하지 마시고, 눈 질끔 감으시고 지나가시길....
요새 그일있고 돌아다니다 보니, 서울전지역 경기권까지 똑같은 문구가 너무 많이 눈에 띕니다.
부디 이런 피해자는 저로 마무리 되길 바랍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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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 사정이 있었다니 ㄷ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