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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벤트 당첨되어 읽어보았습니다.
평소에 일본 번역책을 자주 보는 편은 아니지만 추리소설의 열렬한 팬이자(애거사 크리스티, 코난 도일, 앨러리 퀸, 히가시노 게이고) 공짜 좋아하는 뽐뿌인으로서 받자마자 열심히 읽어봤습니다.
그런데 말입니다. 너무나 자신감 차있는 무시무시한 제목과 달리 이야기는 너무나도 소박했습니다. 일본책을 별로 읽어 본게 없어서 원래 이런가 싶어서 열심히 읽어봤습니다. 책에는 다섯가지의 이야기가 있고 모두 탐정이라고 할만한 화자가 등장합니다. 나름 추리도 합니다. 근데 일본 전래동화에 친숙하지 않아서 가구야 공주 이야기 말고는 들어본적이 없어서 그닥 와 닿지 않습니다. 반전의 장치가 좀 더 치밀햇으면 하는 아쉬움이 있습니다. 아마도 일본 전래동화를 잘 아는 사람이 읽었으면 좀 더 흥미가 있었을 수도 있습니다. 저는 그렇지 않더라구요. 또 하나 아쉬운 부분(?)은 이야기 속 악당이 그렇게 악당같지 않습니다. 그래서 몰입이 안되는 것일수도..
후기라도 쓰려고 열심히 읽긴 읽었습니다.
좀 아쉽네요.
<개인의 취향입니다. 재미있게 읽으신 분도 읽을 겁니다>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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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no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