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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성일 - 필사의 탐독2

등록일 2011-06-20 09:31
조회수 717

영화를 좋아하는, 아니 영화를 '정말로'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정성일'이라는 이름이 낯설지는 않을 겁니다.

감독이나 작가가 아닌 비평가로서 한국영화문화 자체에 큰 영향을 끼친 인물이죠.
각종 라디오에서 영화 이야기를 하기도 했고, 영화잡지 키노를 창간한 사람이기도 합니다.

이 책을 읽고 있으면 영화를 보는 것이 아니라, 정말로 영화를 읽는 기분이 납니다.
영화의 원작이 되는 소설을 읽는 것과는 반대로, 이미 밖으로 나온 영화를 다시 소설로 읽는 그런 기분이랄까요.
마치 영화 촬영장의 전체적인 모습이 서편제의 롱테이크샷처럼 길고 넓게 머릿속에 그려지게 되죠. ㅎ

이 책을 읽고 나면 무엇이 남느냐....
영화를 '생각하면서 보게 되는', 쓸데없는 '피곤함'을 덤으로 얻을 수 있습니다. ㅋ

영화를 보면서 잡생각이 많아지는 피곤함을 얻고 싶은 분들이라면, 이 책, 완전 강추합니다. ^- ^;;;
사람은 아는 만큼 보이는 법이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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첨부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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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서포럼에서 항상 좋은 책을 많이 추천해주시는 skywalker™님이시네요^^;

(혼자 아는척해서 죄송합니다..)

역시 좋은 책들 많이 추천해 주시는데 저는 모르는책들이 너무 많네요ㅠㅠ

좋은책추천 감사드립니다^^.

2011-06-20 점아이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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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 Creovation

저도 정말 좋아하는 책입니다!
추천이요!

2011-06-29 점아이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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