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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쿠니 가오리의 서정적이고 간결한 문체를 너무 좋아하는 1人 입니다.
소란한 보통날이란 신작이 나오고 나서 , 이번에도 불륜에 관한 그런 소설이 아닐까 ,,, 그런 생각을 가졌어요.
결혼을 하고 부터인지 , 혹은 그 조금 전부터 (도쿄타워 였을 거예요) 불륜에 대한 내용이 나오더니, 불륜을 유지하지만 가정도 소중히 하는
그런 아리쏭한-_-); 책이 출간이 되었는데 ,,
이번에는 전혀다른 !! 가족에 대한, 우리의 평범한 이웃처럼 살아가고 있는 한 가족에 대한 그들만의 색깔을 담은 이야기 입니다.
어릴적부터 (저는 여중, 여고를 나와서 ㅋㅋ) 점심 식사 후에는 친구들이랑 엄마 혹은 가족 구성원의 에피소드를 담은 이야기를 종종 해오며
우리집과는 많이 다르다 ,, 라는 느낌을 느꼈었던 것처럼
이번 에쿠니의 소설에선 , 내 가족과는 닮지 않는 이웃의 가족 이야기를 담고 있어요
잔잔한 느낌이랄까요. 훅 빠져들어서 한번에 읽어나갈 만큼의 흡입력은 없지만 장마철에 주륵주륵 비오는 소리를 들으며
잔잔하게 읽어보기 좋은 소설이라고 생각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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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에쿠니가오리책 거의 다 읽었는데
정리를 안해놨더니 어떤책이 어떤내용이였는지 모르겠네요ㅠㅠ
아직 요건 못읽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