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이책은 구하는 것 자체가 매우 힘들었습니다.
인터넷 서점, 일반 대형서점에도 전시 되어 있지 않았습니다.
상업적인 책이 아니므로 찾는 독자들에게 전하겠다는 의미라 들었던것 같은데..정확히 기억은 나지 않는것 같네요!
어쨌든 대학로 성대앞에 풀무질이라는 지하 책방이 있습니다.
거기서 구할 수 있었습니다.
대학시절 교수님의 레포트떄문에 읽은 책이지만, 지금까지 접하지 못한 느낌..
시사나 환경, 사회적인 문제들을 다루면서도 너무나 개인적인 작가의 생각을 확고하게 적은 책이라 생각하는게 맞을 것 같습니다.
책을 다읽고 간단히 적었던 메모입니다.
간단하게 한번 읽어봐주시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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젊은 세대가 알 수 없던 예전의 시대적 배경들은 젊은 독자들에게 생소함으로 다가올 수 도 있다는 생각을 했다.
일제시대의 국가적인 치욕과 그에 대한 조상들의 마음가짐, 반미 감정, 환경 문제부터,
어린이들의 의식교육 비판까지 여러 가지 경제적, 문화적, 사상적인 이야기들은 쉽게 전해들을 수 없기에,
이 책을 읽는 동안 생각보다 쉽게 읽혔다.
인간이 살아가는 동안 어떠한 것으로 인해 행복을 느끼게 되며, 그 행복을 자신에게서 앗아가는 것 인지를 생각해본다.
‘세계 평화가 자신의 평화인가? 가난한 이에게 죽을 한 그릇 건네주는 것이 나와 모두의 행복인가?
지난 시절에는 가난함에서 행복을 느낄 수 있었고, 지금 시절에는 풍족함만이 행복을 대변하는 것인가?
자연 안에서 하나가 되는 아이의 성장 속 교육만이 올바른 교육이 되어 사회적으로 성공하고
세상에 기여하는 어른이 되는 것인가?
의식적 교육으로 인해 성장하는 아이들의 머리는 온통 자본주의시대의폐해로 남는 다는 이야기를 해야 하는 것인가?
환경과 개발, 발전과 희생은 같은 의미로 남을 수 없는 것일까?‘
이렇게 많은 생각들이 떠오르며, 책을 읽은 후에 난 감동 보다는 나 스스로 에게 질문을 던지는 시간이 되었다.
엄밀히 말하면 독서를 했다가 보다는 주위에 계시는 친구 할아버지의 말씀을 듣는 다는 느낌 같았다.
이해 할 수 있는 것과 이해하지 못하는 것들, 경험해 본 것과 그렇지 않은 것들, 동감 할 수 있는 것과 없는 것들.
과거와 현재와 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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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독서평 잘 읽었습니다!^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