봐야지 봐야지 했다가 요즘 시간이 돼서 쭉 보고 있는데
책 보는 속도가 워낙 느려서, 만화로 돼있는데도 이제 성종을 보고 있네요 ㅠ_ㅠ
만화지만 일반 소설책보다 훨씬 유익하고(글씨가 많은 편도 아닌데.. 이상하게 많은 내용을 담고 있습니다.)
역사는 서술자의 가치관에 따라 변하기 마련인데 박시백씨는 야사와 실록을 넘나들며
충분한 객관성을 가지고 글을 쓰신것 같아요 ~
중,고등학생 때도 국사는 지루함을 느끼고 세계사는 엄청 좋아했는데,.
한국사람으로 태어나 국사한번 훝어보지 못하고 무슨 개념을 이룩할수 있겠나 싶어서
조선왕조실록 기본서로 생각하고 봤는데 생각 이상으로 좋네요 ^_^
책은 현재 17권 순조까지 나와서 완결은 안된상탠데..
개인적으로 소장욕 200%라서 완결이 되면 바로 구입할듯 하네요.
어린아이들이 보기엔 조금 어려울수 있지만
중,고등학생 성인 들이 볼수있는 훌륭한 책 같아요 ~
지금 성종까지 본 후 느낀점은
한국 조선초창기 왕조에 괜찮은 왕들이 너무 많았다는 점입니다.
아직 성종이후 왕조는 보지 못했지만,
개인적으로 조선왕조의 무능력한면에 대한 이미지를 가지고 있었는데,,
초기 건국에 대한 왕들의 나라 기초닦기 의욕은 다른 나라 왕조 못지않은, 그 이상으로 대단했던것 같습니다.
다만 , 500년 왕조라는게,,,
500년이란 시간동안 왕조가 유지되면 거기에 따른 안좋은점들이 마구닥 생긴다는 말을 들었어요.
앞으로 볼 권수들이 무수하기 때문에 여기까지만 하구 다 읽게 되면 다시한번 포스팅 하고 싶네요 ~
그나저나..
세종대왕...
이분은 대체 ㅠ_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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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olbell
특히 정조 그 이후에는 너무 내리막이라~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