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서/e-book 입니다.

★0.5동아시아 WW2

[* 비회원 *]
등록일 2011-10-06 08:52
조회수 566

도서관에 대체역사 소설이 있길래 수준이 좀 있는 글인갑다 싶어서 1,2권 빌려왔더니..

스토리 전개 도중에 갑자기 작가의 감정섞인 직접적 의견이 나오는건 기본이고..
캐릭터는 다 그놈이 그놈에다가.. 인물 설정의 깊이라고는 종잇장보다 얇고
해병대가 일본군을 때려잡으면서 자랑스럽게 곤조가를 부르는 장면은;; 어이쿠야.. 이뭐병..

친일파 자손은 3대까지 막노동만 하게 한다는 연좌제를 주장하는 부분은 작가의 정신상태가 의심스럽습니다.
민족주의와 파시즘은 경계를 명확히 긋기 힘든면이 있지만 이 글의 작가는 확실히 파시스트로 보입니다.

기가 막혀서 집중이 안되는지라. 띄엄띄엄 몇군데 펼쳐 보다가 접었습니다.
몇군데만 봤는데도 이지경인 글이 6권까지 있다니 ㄷㄷ;;

한줄평
글쓰기의 기본이 되어 있지 않은 중2병 파시스트의 망상노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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