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을 읽는 내내 메멘토와 모멘트를 했갈리다 마지막 역자 서평을 보고서야..
모멘트가 moment인걸 알고 더이상 메멘토와 혼동을 하지 않게 되었습니다.
여기까진 그냥 넋두리였고 본격적으로 이야기로 들어가자면
이책을 구입한 이유는 책 뒤에 적혀있던 "단 한번뿐인 운명적 사랑이야기" 란 구절에 꽂혀 사게 되었습니다.
현재 제 처지와도 비슷하여 감정이입도 잘 될 꺼 같고 빅픽쳐란 책을 읽어 보진 못했지만 그로인해 작가의 이름은 많이 들어왔던 터라
기대를 잔뜩하고 보았습니다.
전체가 600페이지 가량 되는데 200페이지 정도 부터는 책을 손에 때기 싫을 정도의 몰입감을 주었기에 별 4개 반정도로 평가를 하였습니다.
책을 다 보고 난 느낌은 짠~ 했습니다. 그토록 사랑하던 사람을 의심하게 되고 한번의 실수로 잃고 그 상처를 평생 안고 살아가는 토마스와
다시는 행복해질 수 없다고 생각했었는데 토마스를 만나 행복을 느낄 수 있었지만 그것이 그리 오래 가지 않았던 페트라..
다 읽고 나서 과연 내가 토마스라면 어떻게 행동을 했을까 라고 많이 고민을 하였습니다. 저역시 질투가 심한편이라 똑같은 상황에 놓인다면
토마스와 다르게 행동을 할 수 있었을까.. 라고 말이죠.
어떻게 보면 그들은 진정한 사랑이란걸 느껴보았기에 다른사람들보다 행복하다고 말할 수 도 있고 다른 한편으로는 그 사랑을 잊지 못해
과거에만 얽매여 살게된 것이 불쌍하게도 느껴졌습니다.
여러분들은 어떠신가요? 평생 잊지 못할 사랑.. 해보고 싶으신가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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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마초코
